분류 전체보기299 2021 김장했어요. 2021년을 마무리 하려면 꼭! 해야하는 일. 집안 대소사 중의 하나인 김장! 오늘 김장했어요. 남은 손이 부족해서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네요. 배추가 잘 절여졌지요. 올해는 배추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물름병이 걸렸다는 것 같아요. 많이 속상할 농부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도 가져봅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지요? 이 정도는 5분의 1이나 될까? 이제 바르기 시작!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몸살을 해야 끝나는 김장. 여러날 준비해 주신 엄마 덕분에 7남매 모든 가족들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고 힘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1. 11. 29. 늦가을 녹차향 가득한 함라산에 가 보세요. 똥바위 지게길은 덤. 가까우면서도 가장 아끼는 산. 언제나 새롭게 반기며 위로하는 산. 앞으로 #미륵산이 보이고 뒤로는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 바로 함라산! 오늘은 #함라산생태터널 주차장 - 헬기장을 지나 - #함라산정상 도착 - #함라재를 지나고 - #봉수대에서 쉬고 - 대한민국 최 북단 #자생녹차밭을 지나 - 임도를 걷다가 다시 - #똥바위지게길로 올라 - #똥바위쉼터 - 함라재- 함라산 정상을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 올 거예요. 지나가는 세월 훌쩍 가버리는 가을을 슬쩍 보내기가 아쉬워 천천히 때론 빠르게 산행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주차장 옆 화장실이 이쁘게 있어요. 좋은 음악이 조금 더 머물게 하네요. 함라산 진입로에는 낙엽으로 가을을 쌓아 놓았네요. 바스락 바스락 밟으며 시작합니다. 약간의 오르막 준비 .. 2021. 11. 22.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서동축제(2021.11.6~28) 익산서동축제가 열리는 서동공원에 갔다. 낮에도 좋지만 전등이 밝혀지는 야간 풍경은 화려함의 극치다. 시민 안녕 기원 무왕제례가 열렸던 곳 올해는 뒷 모습이 더 화려하다. 마침 무왕천도 입궁식이 있다. 입궁식을 보다 보니 불빛이 밝혀지고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11월28일까지 상설전시를 한다고 하니 도톰한 옷을 입고 야간 불빛정원을 거닐어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금마저에 띠워 놓은 작은 배들의 행렬도 구경거리이니 놓치지 마시길. 서동공원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익산서동공원#익산서동축제#서동공원불빛축제#전북가볼만한곳#익산가볼만한곳#전북가을축제 2021. 11. 16. 아는 사람만 찾는, 국보가 있는 완주 불명산 화암사 오랜만에 나서는 산행 어디로 갈까 설레임으로 깊은 골짜기 조용히 나이 들어가는 #화암사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화암사 네비에 "완주 경천 화암사"를 치고 출발~~ 넓은 주차장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이 참 좋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 늦가을에 왠 벚꽃? 불명산 화암사로 들어 섭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며 발걸음 가볍게 룰룰루~~~~ 발걸음에 미소를 실고 랄랄라~~~~ 편백숲을 지나고 아기자기한 품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물소리를 배경 삼아 길인가 계곡인가 험난한 협곡사이를 요리조리. 고개들어 위를 보고 고개 돌려 좌로 우로 조금 천천히 걸으며 감상을 하며 역동적인 데크 계단 덕에 오르막 길은 여유롭지요. 가늘고 길게 떨어지고 흐르고 폭포는 눈을 잡고 놓아 주질 않네요. 멋지게 서 있던 이름표는 세월.. 2021. 11. 16. 정읍 전설의 쌍화차거리에서 쌍화차 한잔 하실까요? 정읍쌍화차거리 두 손에 받쳐 든 커다란 돌 잔에 정읍쌍화차거리임을 알리는 조형물 쌍화차 거리에는 15개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 중 초모 가마솥 쌍화차 전통 찻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지로 된 조명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힘을 실어 주는 문구가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당신은 오늘이 제일 예쁘다" 옆 사람이 해 주면 더 좋겠지요? 내가 먼저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쌍화차를 먹으러 왔으니 쌍화차를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지네요. 시원한 자몽 차가 이쁜 유리그릇에 나와 설레게 하네요. 구운 가래떡에 조청. 누룽지까지 돌잔에 쌍화차가 한 가득 실한 내용물이 듬뿍듬뿍 숟가락으로 떠 먹어요. 뜨거워서 마시면 안돼요. 꿀도 곁들여 나오니까 첨가해서 드시면 달달하게 더 맛있네요. 초모.. 2021. 10. 11. 옥정호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정읍죽림폭포공원으로 *죽림폭포공원* 옥정호테마공원에서 정읍천변에 있는 죽림폭포공원으로 가을 길을 즐기며 왔어요. 주차장과 이쁜 화장실이 있네요. 커다란 물래방아가 있네요. 폭포에서는 물이 흘러 내리고 죽림폭포공원이 맞네요. 정읍 9경 혹, 못 가보신 곳이 있으면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 웅장하고 번듯한 망상문을 통해 올라가봅니다. 번듯하네요. 관리도 잘 돼 있고 누가 관리를 하는지 정갈합니다. 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한 단을 올라서니 확트인 넓은 터에 커다란 정자 샘골정이 떠억 자리잡고 있네요. 이 곳에서 해돋이 보라고 하네요. 샘골정을 지나 들어서니 숲 터널이 나타나네요. 숲터널을 지나가다 보니 갈림길. 계속 올라갑니다.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지만 경사도가 있어 땀이 나네요. 망상봉 정상입니다. 정상석도 보이.. 2021. 10. 11. 정읍구절초테마공원에서 구절초향기 흠뻑 적시고, 꽃반지의 추억 출렁다리 건너. 죽림폭포공원 망상봉에 오른 후. 전설의 쌍화차거리에서 쌍화차 한 잔!!! 가을이 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뭐니 뭐니 해도 단풍? 바람에 살랑대는 은빛 억새? 살갗을 스치는 가을 바람? 뒷동산만 가도 좋은 게 가을 아니겠어요? 거기에 하나 더. 정읍구절초 테마공원! 봉우리 하나를 빙 둘러 물결이 흐르는 테마공원 위에 구절초 만발한 가을은 멀리서도 향기에 취해 빨려 들어가는 듯 육지 속의 섬으로 들어서게 되지요. 테마공원에 꽃반지 출렁다리가 새로 놓였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지요. 오늘은 구절초테마공원 한 바퀴 돌아 출렁다리 건넌 후 - 정읍에 죽림폭포공원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전설의 쌍화차 거리에 들러서 쌍화차 한 잔 하려고 해요. 테마공원은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니까 편한 신발, 물과 간식 준비하시고 양산은 필수랍니다. 꽃반지 모양의 구절초 출렁다리가 참 예쁘네.. 2021. 10. 10. 진안 동봉(삼장봉),운장산(운장대) 찍고 칠성대에서 하늘을 보다 운장산에 오르는 코스 중 내처사동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동봉(삼장봉)을 지나 운장산(운장대) 정상을 찍고 하늘과 맞닿은 칠성대를 거쳐 독자동 계곡으로 내려오려고 해요. 오르고 내리는 길이 쉽지는 않아도 원시림 사이를 통과하는 날 것의 맛이 있어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추천 드리고 싶은 코스랍니다. 마지막 계곡이 주는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는 최고의 선물이 될거예요. 자, 그럼 출발해 보실까요? 신발끈 묶으시고 물, 간식은 챙기셨죠? 산에서 먹는 한끼는 또 다른 별미가 될테니 별미를 즐기는 것도 좋을거예요. 잠깐 엿보고 가시게요. 출발입니다. 내처사 주차장에 도착! 버스 승강장이 있고, 한가로운 주차장이 넓게 있네요. 화장실은 반대편에, 운장산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 갑니다. 현위치 확인하고, 오늘 일정도 지도로.. 2021. 10. 3. 순창 용궐산 하늘길에 올라 섬진강을~~ 한 뼘 쯤 높아진 하늘을 벗 삼아 찾아간 용궐산은 거대한 한 마리 용의 꿈틀거림에 압도 되었다고나 할까? 내비에 `순창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을 치고 도착하니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좋다. 등산화 잘 챙겨 신고 양산을 준비. 양산이 없으면 모자라도. 하늘길은 하늘과 나 사이에 방해하는 것들이 없어 꼭! 필요하지요. 진입로로 들어서면 오늘 산행은 오른쪽 용궐산을 향해 올라가 정상 찍고 용굴쪽으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널찍한 돌을 발판 삼아 한걸음씩 걸어 볼까요? 꽃무릇이 활짝 웃으며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도 좋고 날씨도 좋고 도란도란 흐르는 강물소리도 좋고 거대한 돌산도 좋고 카~~~ 야~~~ 와우^^ 추임새를 하며 걷다 보니 강줄기와 어우러져 볼거리를 더하네요. 저 멀리 구비구비 하늘.. 2021. 9. 29. 진안 마이산 천왕문-봉두봉-나봉암 비룡대-탑사 언제 보아도 새롭고 신비로운 탑사 그 곳에 그 모습 그대로 있기에 발길이 머무는 진안 마이산 탑사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을 거쳐 비룡대에 오르는 단코스도 좋지만 오늘은 북부주차장에서 봉두봉을 거쳐 비룡대를 가 보려고 합니다. 앞에서 보는 마이봉과 뒤에서 보는 마이봉의 모습은 어떤지 기대하시고 출발해 보실까요? 가위박물관 앞에 주차하시고 마이산 탑사 데크 계단으로 올라가시게요. 계단이 508개네요. 계단 끝에 천왕문이 있네요. 금강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물이 마른지는 이미 오래 천왕문에서 오른쪽 암마이봉을 향해 계단으로 올라서지요. 삼거리에서 봉두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암마이봉 정상에 오르시려거든 여기서 올라가시면 돼요. 오늘은 비룡대를 가야하니까 통과~~~ 내려가는 길이 포근하네요.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 2021. 9. 28. 아기자기 아홉개의 이야기가 있는 진안 구봉산 장마가 시작된다는 토요일 아침 어제 저녁 소나기가 와서일까 바람이 선들선들 마음을 부추긴다.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 . 몸이 근질근질 뭔가 스멀스멀 기어 오르는 듯하다. 그래! 오늘은 진안 구봉산으로!!! 진안 일기 예보를 보니 오후 5시에 비 예보가 있다. 그래? 얼른 김밥을 싸고 배낭에 혹시 몰라 우비에 작은 우산까지 챙겨 집을 나선다. 내비게이션에 구봉산 주차장을 치고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라 고만하지 않고 등산로 입구를 알려 주는 문구가 반갑다.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되고. 구봉산 정상까지는 2.8km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가 보다. 구봉산 1봉에서 8봉까지 지나 마지막 9봉인 천왕봉을 찍고 내려오는 코스다. 그럼, 올라가 보실까요? 준비 운동하시고, 헛 돌! 헛 둘! 준비 됐으면 출발!!! 등산.. 2021. 9. 24. 이전 1 ···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