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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여수 가볼만한 곳) 동백꽃 가득한 동백섬 오동도. 여수 해상케이블카

by 용띠 짱아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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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하면 여수 오동도가 제일 먼저 떠오르죠.

여수하면 오동도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곳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여수 오동도는 입장료가 무료

주차는 공용 주차장에 하시고

걸어서 가셔도 좋지만

오늘은 동백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동백열차는 1인 1,000원

수시로 다닙니다.

걸어서만 다녔는데

처음 타보는 동백 열차는 아이마냥 즐겁고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동백섬 지도입니다.

 

동백 열차 승강장에 내려서

섬 중앙에 있는 해돋이 전망지, 등대쪽으로 올라갑니다.

양쪽으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네요.

동백섬에 있는 등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문이 닫혀 있네요.

해돋이전망지로 내려갑니다.

어디를 가나 커다란 동백나무가 울창합니다.

꽃은 져서 늦은 꽃이 부끄러운 듯 살며시 미소짓네요.

시누대 터널 끝에 전망대가 보이네요.

출입금지 테이프가 쳐져 있네요.

아쉽지만 괜찮아요.

멀리 바다는 보이니까요.

드넓은 여수 앞바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합니다.

동백꽃 전망대로 내려갑니다. 

이쁜 아가씨가 안내 해 주는 것 같네요.

역시 바다가 훤합니다.

동백꽃 터널이 참 기분좋게 하네요.

여기 저기 숨바꼭질 하듯 걸어 들어가는 것도 재미있고.

남근목이라고 하네요.

희한하게 생겼네요.

터널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멋이 있네요.

저 멀리 떠 있는 배들도 그림의 일부를 차지하고

용굴입니다.

동백꽃으로 피어난 여인의 순정이 전해져 내려오는

오동도와 전설

멀고 먼 옛날 오동 숲 우거진 오동도에

금빛 봉황이 날아와

오동 열매를 따서 먹으며 놀았드래

. . . . . . .

북풍한설 내리치는 그해 겨우부터

하얀 눈이 쌓인 무덤가에는

여인의 붉은 순정 동백꽃으로 피어나고

그 푸른  정절 시누대로 돋았드래.

여인의 붉은 순정은 이렇게 동백꽃으로 피었네요.

섬 한 바퀴 돌아 내려왔네요.

광장에도 오동도

건물 꼭대기도 오동도

바다 배경으로도 오동도

알파벳으로 오동도는 글자 모양이 참 재미있네요.

등대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시원하게 뻗은 방파제 위에 바람개비는

쉴새 없이 돌아가고

등대쪽에서 바라 본 동백섬 등대모습입니다.

바다에 비친 저녁 노을이 이쁘네요.

이쁜 노을 바라보며 오동도를 나옵니다.

이제 해상 케이블카 타려고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엘리베이터 타고 11층으로 올라갑니다.

이순신공원 전망대가 보이네요.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요금표입니다.

 일반캐빈  (8인승) 왕복 15,000

크리스탈캐빈 (6인승) 왕복 22,000원이네요.

일반캐빈은 발 아래가 막혀 있고

크리스탈캐빈은 아래가 투명해서 물이 내려다 보입니다.

올라갈수록 아찔합니다.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숨이 멋는 것 같네요.

꼼짝 못하고 앞만 바라봅니다.

그래도 멋집니다.

8분 정도 소요되네요.

잘 참고 좋은 경험 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로 옆에 있는

돌산공원으로 갑니다.

이쁜 포토존이 있네요.

여수엑스포 마스코트가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네요.

그 사이 야간 불빛이 들어와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어업인 위령탑이네요.

힘차게 그물을 당기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다시 케이블카 타고 돌아옵니다.

올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야경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이쁜 그림입니다.

돌산대교의 화려한 변신으로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돌산공원 한 바퀴 돌아보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야경을 놓칠 뻔 했는데

행운입니다.

해상 케이블카 타고

멋진 야경까지 보고

아름다운 추억 안고 집으로 go go~~~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노래가 절로 나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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