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에서
새만금 방조제 달리다 보니
김제 진봉방면으로 새로운 바닷길이 뚫려 있어서
달려 볼까 하고 가다 만난 곳이 망해사!
눈이 와서 더 멋진 사진이 되었네요.
석화의 어원이 바로 여기 계셨던 진묵대사로부터 시작 되었다는 사실!
조금만 일찍 도착했더라면
낙조가 멋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나름대로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배롱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네요.
꽃이 필 때 오면 꽃으로 가득 채워질 듯 합니다.
아담하고 화려하지 않은 전경모습
오래 된 망해사 건물.
낙서전을 건축하고 기념으로 심었다는 팽나무가
오래전 진묵대사의 옆모습을 닮은 듯 하다.
사람의 얼굴 보이시나요?
스님의 거처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바닷물이 철렁거렸을텐데,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빠져 생태공원으로 보이는군요.
외딴섬에 해우소가 보이네요.
나오는 길에 들려봐야겠어요.
마을쪽으로 내려가면 도곡서원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늦어 다음을기약하고
망해사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오르막길이 반들반들합니다.
어릴 적 비료푸대를 타고 내려오던 생각이 나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가로수로 편백나무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 주어 고마웠습니다
전망대!
해넘이 장소로 유명했을 전망대.
가끔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만이 한 두 명씩 보일 뿐.
전망대에 올라보니
멀리 바닷가가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다음에는 해질녁에 한 번 와봐야겠어요.
선유도에서
우연히 오게 된 망해사는
기대 이상으로 채워 주는 곳이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망해사입니다.
어디를 가든
참 좋아요.
집을 나서기가 어렵지. . .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망해사 #김제가볼만한곳 #선유도 #망해사전망대 #사진찍기 좋은곳 #전북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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