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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코로나19로
더불어 산다는 것이
점점 낯설어 가는 것 같네요.
날은 춥고
답답은 하고
드라이브 해 볼까해요.
시원하게 새만금 방조제 달려서
선유도에 왔어요.
선유도를 돌아 나와 옥돌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반가운(?) 화장실이 있어 잠시.
옥돌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해넘이.
파도가 칠 때마다 들려오는 작은 돌의 노래.
챠라라라락 챠라라라락
챠라라라락 챠라라라락
참 듣기 좋은 음악이다.
한 참을 감상하며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그냥 오기 아쉬워
새만금 방조재를 달려보려 한다.
시원하게 뚫린 바다를 가르는 길을 달리다 보니
새로운 길이 뚫려 있었다.
김제. 진봉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그럼 그 길로 가 보자.
어디가 나오는지.
기대를 가지고.
달리고 달려도 끝이 없는 길
멋지다.
달리다 보니
머리속에 가득 찼던
생각들도 달아나버렸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에요.
그냥 좋을 뿐.
멍 때린다고 하죠.
불멍
물멍
.
.
.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달리는 것은
뭐라고 하지?
차멍(?)
드라이멍(?)
이름짓기가 어렵네요.
좋은 이름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그렇게 달려
망해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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