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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군산공원 청암산 수변로

by 용띠 짱아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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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겨울입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청암산

겨울에도 멋진

옥산 저수지

옥산저수지- 청암산- 군산공원.

이정표에는 군산공원이라고 하네요.

청암산 군산공원

오늘은 수변로를 한바퀴 돌아볼까 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할 거예요.

3~4시간?

그 정도는 족히 걸릴테니까요.

자, 출발해 볼까요?

정말 아름답죠?

추워야만 볼 수 있는 풍경.

 

 

파란색을 따라 돌거예요. 1번에서~~ 10번까지

올라서면 청암 광장이 반겨줍니다.

제방을 올라서면 저수지가 한 눈에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별을 따라 가라고 합니다.

 

제방을 따라 걸어갑니다.

잠시 아래로 내려와 억새 밭길 사이를 걸어서.

본격적으로 진입합니다.

오른쪽 사이길로 올라가면 등산로 시작입니다.

오늘은 수변로를 걷기 위해 왼쪽길을 따라갑니다.

유실수원이 보이네요.

둥근 원으로 되어 오른쪽으로 가든 왼쪽으로 가든 다시 만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산림욕장도 있구요.

제일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넘어져 대나무도 많이 훼손이 되었네요.

이번에 눈이 엄청왔나 봐요.

쓰러진 나무가 계속 보여요.

엄청 큰 팽나무.

얼음 위에 철새가 먹이를 찾아다니네요.

대나무 숲길도 보이고

죽향길도 보이고.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청암정입니다.

체험학습장이로 하네요.

군산의 모든 것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어요.

얼음이 녹아 경계를 이루네요.

바라만 봐도 시원합니다.

저수지 위로 테크길이 있어요.

아래로는 수생식물이 있는데

겨울이라 지금은 볼 수 없네요.

쓰러진 나무가 뿌리를 드러내고

언덕처럼 누워 있어요.

전망이 좋은 곳마다 벤치가 놓여 있어 쉴 수가 있어요.

바쁘게 살아온 당신.

잠시 쉬어가라고.

반 절쯤 왔나요?

등산로 올라가는 길.

지루하다 싶으면 등산로로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여러 갈래로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넓은 공간이 있어 넉넉합니다.

4.19km남았다네요.

힘을 내서 또 가 봅시다.

걸으며 멋진 풍경 감상도 놓치지 마시구요.

엄청 큰 소나무가 쓰러져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길이 정겹고 따뜻합니다.

산책하듯 걷고 또 걷고.

좋은 친구와 도란도란 걸어가기 참 좋은 길입니다.

눈을 들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이고.

2.93km! 남았다네요.

옥산 농협농가주부모임에서 가꾸는 동산이라고 하네요.

정갈하고 단정한 주부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동산 한 가운데는 기이한 모습의 단풍나무가 자리잡고 있네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멍 때리기 좋은 여유로운 곳입니다.

 

2.15km!

자, 가 봅시다.

저 아래 오토 캠핑장이 보이네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캠핑이 유행이라는데

겨울 캠핑은 엄두가 나지 않네요.

캠핑은 여름에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인지.

ㅋㅋㅋㅋㅋㅋ

무엇으로 보이나요?

정말 신비했습니다.

얼음이 그린 나무 그림입니다.

다시 보아도 신기합니다.

거의 다 왔네요.

나무가지가 잘려나간 부위를 옹이라고 하나요?

공이라고 하나요?

옹이라네요.

작은 곰의 얼굴 같지 않나요?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관망대입니다.

지금은 조류독감으로 철새도 별로 인기가 없어졌지요.

한 때는 겨울이면 철새를 보러

금강변에 있는 철새조망대를 찾아 갔었는데.

아늑해 보입니다.

잠시 쉬며 눈을 들어 멀리 바라봅니다.

저 넓은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왔구나.

정말 뿌듯합니다.

참 잘했어요.

함께한 친구!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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