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수선사

언젠가 방송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

스님 한 분이 다랑논을

돌하나 풀하나 작은 나무 하나 하나를

30여년을 정성껏 가꾸어

지금의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다는 수선사.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먼 거리라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용감하게 찾아가게 되었지요.

경남 산청 수선사!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사찰 수선사!

절이라기보다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다지요.

내비게이션에는 #산청 수선사를 찍으면 됩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을 해 봅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자연미가 그대로 느껴오는 일주문(?)이

폭포와 함께 반겨주네요.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는

그대로의 아름다움

선 하나도 제자리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구요.

그 나무에 자라고 있는 

작은 버섯도 어색하지 않는 수선사.

발디딜 때마다 나는

삐걱거림도

그냥 괜찮은

요즘 보기 어려운 자연스러움이라고나 할까?

하나 하나 쌓아 올린 나무 지붕의

자연스러운 선들이 어우러져

손수 만든 분의 정성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면서

성취해 가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찾아 오는 이들에게 잠시 쉼을 태어주는 수선사.

 

말이 필요없네요.

함께 보시지요~~~

연꽃이 필 때 오면

더 아름다운 정원을 보실수 있을 것 같네요.

작은 오죽숲도 있네요.

잡초하나 보이지 않는 잔디밭에는

절제된 미가 돋보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최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사찰

눈을 감으니

수선사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정성가득한 수선사.

두 발자국 꾹! 꾹!

찍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