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윤식당 촬영지로 유명해진 #쌍산재가 있구요.
여름이면 더 많이 찾게 되는
#수락폭포. #호수공원
옛모습 그대로 300여년을 지켜 온 #운조루
자연과 더불어 #지리산 정원 #구례수목원
뭐니뭐니 해도
#지리산 노고단이 아닐까요?
시간이 되는대로
날씨가 허락하는대로
출발해 보실까요?
구례여행 2박 3일
첫째날(날씨:비)
수락폭포~호수공원~지리산정원
둘째날(날씨 : 비)
운조루~쌍산재~비가 와서 지리산 노고단을 내일로 미루고
경남 산청에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한 #수선사)
셋째날 (날씨 :구름낀 후 맑음)
#지리산 노고단~#천은사
먼저 쌍산재를 소개합니다.
내비게이션에는 #구례 쌍산재를 치시면 됩니다.
도착을 하니
익숙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시구요.
너무도 잘 보존 된 명천이 보이네요.
지금도 식수가 가능하다고
수질검사표가 말해 주네요.
쌍산재로 들어섭니다.
쌍산재는
조선시대 선비의 생활상이 보존된 정원에
한옥으로 어우러진 전통정원을 품은 고택으로
전라남도 제5호 민간정원이라고 하네요.
*관람안내*
1인 1만원의 관람료가 있으며
무료 음료를 제공합니다. (커피와 매실차)
매주 화요일 정기휴관
관람시간 : 11:00~16:30
입장마감 :16:00
너무 일찍 가지 마시고
관람시간 확인하고 가셔요.
추석연휴는
9월 29일(금) 추석 당일에만 휴관을 한다고 하네요.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요기조기
동그라미 따라 걸어봅니다.
어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든
옛스럽고
정겹네요.
처마에 매달린 옥수수도
제 몫을 다하고.
늦가을이 되면
감이 매달리려나?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굴뚝도 멋스럽습니다.
널어 말리는 빨간 고추도
몇알 주워 모은 대추알도
멋진 소품이 되네요.
주문해 둔 음료 받아 들고
대나무 숲길 따라 올라갑니다.
윤식당에서
우식이가 헐레벌떡 바쁘게 뛰어다니던
대나무 터널길에
누구나 올라 앉아
내 집인냥 쉬어 가는
정자도 운치가 있습니다.
대낮에도 등잔불이 켜진 듯
붉은 불빛이
왠지 가까이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터널길은 크고 작은 돌로 되어 있어
저절로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지요.
대나무 터널길을 나오니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이 양쪽으로 있네요.
어디를 가든
자유롭게 걸어 보세요.
걷다가 잠시 쉬어 가시고
머물다가 또 흘러가시고
발길이 머무는 대로
그저 그렇게...
윤식당에서 숙소로 이용했던 곳들이
기다리고 있지요.
오래 된 아궁이는
살아 있는
멋진 소품이 되었네요.
사진을 찍으라고
이쁘게 꽃장식이 놓여 있구요.
삼발이도 준비 되어 있어요.
쓰시고 잘 두고 가시라고 하네요.
후문으로 나오니
저수지가 나오네요.
뚝길을 잠시 걸어 봅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쌍산재네요.
빨간 동백꽃이 필 때면
더 멋진 터널이 되겠네요.
돌아 돌아 내려갑니다.
대나무 숲길을 내려 왔다고
바로 나가지 마세요.
아래쪽으로도 가 보시길~~~
이렇게 멋진 정원과
옛 모습 그대로의
할머니 집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커다란 기와집 마루에 걸터 앉아
댓바람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도 들어 보세요.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는 소리일 뿐!
잠시 방에 들어 와
누워 보니
간식거리가 들어 있을 것만 같은
바구니를 올려 두었네요.
방문 활짝 열어 두니
그 또한 멋진 풍경이 되구요.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그냥 쉬어 갑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고택이 어우러진 쌍산재.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머물다 가는
그리움과
따뜻함과
정겨움과
주렁주렁 사랑까지
고이고이 간직한 쌍산재.
구례에 오시거든
한 번 들렀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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