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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대아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완주 운암산

by 용띠 짱아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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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댐을 굽어 내려다 보는

수문장 격인 #운암산.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인 운암산.

수십년을 오고 가며

눈으로만 바라보던 운암산.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정말 멋지다고

감탄만 했던 운암산을 

오늘은 발도장 찍으러 갑니다.

내비에는 #완주 운암산이나

#완주 대아정을 찍으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대아정 앞에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네요.

주차를 하시고

주차장에 서서 길 건너 맞은편을 보시면

작은 밭 옆으로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그 안내표지판을 향해 갑니다.

등산 코스 확인해 보시고.

오늘은 대아호(휴게소)에서 운암산 정상 찍고

내려와 운암상회 입구쪽으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준비 되셨나요?

운암산 입구입니다.

풀이 우거져 걱정이 앞서네요.

다행히 초입을 벗어나니

많은 사람들의 벌걸음이

편안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갈림길에는 안내표지판이 있어

무심코 따라갑니다.

오르막인데도 편안하게 오르다 보면

한 눈에 보이는 산과 물과 어우러지는

작은 마을이  발길을 멈추고

한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편안한 산행을 하며

오르고 오르고

오르다 보니

아래에서 바라 보던

커다란 기둥탱크가 보이네요.

탱크를 돌아 옆길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입니다.

용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네요. 

운암산에

하사관 유격교육장이 있어서

물탱크로 쓰이고 있는지

추측만 해봅니다.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암벽을 줄을 잡고 올라서니

기다렸다는 듯이 대아호가 보이네요.

와우^^

시원합니다.

절벽위에 정말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네요.

대아호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법 평평한 곳에 있어

사진 찍고

잠시 쉬기도 그만입니다.

휴게소에서 출발해야만 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바위가 내어 준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어 봅니다.

산으로 둘러 쌓인 대아호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 .

다시 한 번 눈도장 찍고

출발~~~

 

올라가다 보니

절벽 끝에 돌탑을 쌓아 놓았네요.

돌탑도 그림의 일부가 됩니다.

힘 든지도 모르고 또 출발~~~

풉!!!

웃음이 나네요.

줄 하나 잡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오르면

또 다시 나타나는 대아호와 절경들!!!

올라갈 때마다 

대아호와 어우러지는 전망이 다르게 보이는군요.

뭐라 말을 해야할지.

직접 올라가 보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바로 그 멋!

그 맛!

암벽을 타고 

아슬아슬 올라갑니다.

후들거리는 다리도 진정시키며.

굽이굽이 펼쳐지는 

봉우리 봉우리 산봉우리들이 장관이네요.

또 다른 봉우리 정상을 향해

두 손 불끈 쥐고

힘을 내 봅니다.

힘들게 오르고 나면

또 다른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 대아호!

잠시 잠시 쉬고

또 다시 올라가 볼까요?

이제 각오를 하셔야 해요.

이 정도는 돼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오랜세월 그 자리를 지켜 오던 소나무가

고사목으로 남아 있네요.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한 손은 줄 잡고

다른 한 손은 바위 잡고

클라이밍 하듯

올라갑니다.

정말 많이 올라왔나 봅니다.

대아호가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네요.

조금 전에 지나온 오똑한 봉우리.

이 바위 능선을 지나왔네요.

대단합니다.

이 암벽을 지나갑니다.

그렇게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절경 절경 절경들!!!

절벽에 고고하게 솟아 있는 소나무가

정말 멋지네요.

저 아래로 #운암상회가 보이네요.

내려갈 때는 저 쪽으로 내려가려고 해요.

처음에는 정상찍고

다시 오던길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올라가는 길이 너무 험해

내려올 생각이 다 도망가 버렸어요.

다시 멋진 모습으로 힘을 얻고

출발~~~

암벽등산하며

아슬아슬 올라가다 보니

운암산에서 가장 멋진

운암산의 명물 소나무가

떡하니 나타나네요.

뭐라 해야할지.

정말 멋집니다.

절벽위에 저리 멋진 모습으로

대아호를 바라보며

자태를 뽑내고 있는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그림입니다.

쉽게 벗어날 수 없어

이 멋진 곳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어 갑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발~~~

고마운(?) 능선길이네요.

능선길  따라 가다보니

또 다시 눈에 들어 오는 멋진 전망!

능선길이 아니라

봉우리 아래 길이었네요.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를

넘는지도 모르게 

앞만 보고 넘어왔네요.

감격입니다.

삼거리가 나오네요.

대아휴게소 2.5km

운암산 정상 0.2km

운암상회 1.3km

정상에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이 곳에서 #운암상회방향으로 내려갈거예요.

정상이 가까우니

길이 평탄합니다.

드디어

탁!

트인 전망이 보이네요.

오던 길 돌아보니

참!!!

#운암산 정상입니다.

커다란 돌탑이 쌓여 있네요.

 

누군가 친절하게 운암산을 표시해 두었네요.

운암산 605m.

이 곳이 #봉수대였다고 합니다.

운암산 정상에서 바라 본 모습

멀리서 보던 멋진 산이

직접 올라와 보니

더 멋지네요.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네요.

정상에서 내려 와

#운암상회쪽으로 내려갑니다.

숲길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냥 경사가 심한 숲길입니다.

작은 돌이 있어

한 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끝없이 이어지는 

그런 숲길입니다.

별 다른 이정목도 없이

그냥 이리로 가면 돼요.

덩그러니 그려놓은 화살표가

발길을 안내하는 그런 숲길입니다.

그렇게 얼마쯤 내려왔을까?

대아저수지가 가까이 내려다 보일때 쯤

운암상회 이정목이 보이고

나무계단이 보이니

산행이 끝이나네요.

운암상회로 내려오니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가라고 부르시네요.

고마우신 분 덕분에 

시원하게 물 한 잔 하고

세수까지 하고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올라갔다 왔던 산을 한 번 올려다보고

다시 마지막 힘을 내봅니다.

운암상회에서 주차장까지는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갑니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잠시 대아정에 올라

쉬어갑니다.

대아정에서 바라 본 운암산 모습입니다.

가슴이 떨리게 정~~말 멋지네요.

좌측에서 시작해 우측 끝 정상까지

발 도장 꾹! 꾹! 

대아정에서 본 대아호

산에서 내려왔으니

이제 계곡으로 들어가 봅니다.

완주는 계곡이 많아

어디를 가든

발 담그고 쉴 수 있는 피서지가 되죠.

계곡물에 땀범벅 목덜미 씻어 주고

발 풍덩!

첨벙 첨벙 물장구에 하루 피로 털어 줍니다.

 

운암산!!!

멋진 산

아름다운 전망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소나무까지 감상하시려면

대아휴게소에서 시작하셔야만 해요.

힘 든만큼 멋진 산행이 될거예요.

 

함께해 준 친구야!

정말 고마워^^

덕분에 운암산도 갈 수 있었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벌써 기대가 되는구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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