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수락계곡~선녀폭포~수락폭포~낙조대~마천대(개척탑)~군지구름다리

장마라고 하더니

잠시잠시 여우비만 남기고

연일 무더위가 심하네요.

덥다고 에어컨 끌어 안고

갇혀 있느니

차라리 산으로 가자!!!

나무그늘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에서

발이라도 담근다면

신선이 따로 있을까 

오늘은 신선이 되어 보려고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출발합니다.

수락계곡은

#주차료 무료,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수락계곡은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안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계곡따라 물놀이 하러 많이 찾는 곳이지요.

내비에 #수락계곡 주차장 찍고 출발~~~

▶ 준비물

시원한 물 넉넉히!

땀 닦을 수건.(내려올 때 발도 닦아요)

저는 커다란 부채를 준비한답니다.

대둔산 수락폭포

시원하게 수락폭포 보시고 가실까요?

넓은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날이 덥다 보니 그늘 찾아 주차를 합니다.

대둔산 도립공원 등산 안내도입니다.

제1경 군지구름다리

제2경 수락폭포

제3경 마천대

제5경 선녀폭포

제6경 낙조대

제8경 마애불을 보고 오려고 합니다.

 논산시 관광 안내도도 살펴보세요.

잠시 준비운동 하시고

산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현위치에서

1코스 승전탑~선녀폭포~수락폭포~군지구름다리방향으로 가다가

석천암 방향으로 내려가 대피소, 낙조대 찍고~ 마천대에 오른 다음

~1코스로 내려올 거예요.

올라가는 길이 너무 좋네요.

오른쪽길이 맨발로 걷는 길인데

여름이면

찰랑찰랑 물이 흘러 정말 좋았었지요.

수락계곡의 잊지 못할 특색이었는데. . .

좀 아쉽네요.

#대둔산 승전탑

올라오다 보니

대둔산 승전탑에 도착했네요.

땡볕이 무서워 오르지 못하고 통과!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산으로 진입합니다.

숲속으로 들어 가는 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나 올 수 있는

수락계곡!

군지구름다리가 있는 전망대까지는

편안하게 갈 수 있답니다.

선녀폭포로 내려가 볼까요?

#수락계곡 선녀폭포

선녀의 하얀 비단 치마처럼 물줄기가 흘러

선녀폭포라고 하네요.

하늘나라 옥황상제께서 선녀폭포는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들에게 목욕을 하러 내려가도

좋다고 했답니다.

 

선녀폭포 아래에서도 시원하게

여유를 갖고 계시네요.

오늘의 최고 목표는 마천대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계곡물이 동행을 하니

시원하고 좋네요.

여유롭게 걸어갑니다.

다리를 건너 계곡을 건너갑니다.

#수락계곡 꼬깔바위

#꼬깔바위입니다.

위 끝이 뾰족한 고깔처럼 생겼다고 하여 꼬깔바위라 부른답니다.

바위에 숨어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의 얼굴이 보이시나요?

꼬깔바위 앞모습과 옆모습

#수락폭포

대둔산 제2경인 수락폭포에 왔습니다.

백제시대 청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며

심신을 수련 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삼복더위에도 얼음장처럼 물이 차갑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산에서 내려올 때 

수락폭포에 발을 담가 보아야 겠어요.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네요.

잠시 떨어지는 폭포수를 감상하고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폭포 위로 계단이 어마어마 합니다.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봅니다..

군지구름다리까지는 300m라고 하네요.

조금만 참으세요.

올라갈수록 더 멋진 모습이 기다리고 있네요.

데크계단을 올라오다 보니

멀리 대전 #계룡산 삼불봉이 보이네요.

눈을 들어 찾아 보세요.

힘들다 싶으면

잠시 멈춰 멀리 바라보세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거예요.

기암괴석도 감탄을 부른답니다.

군지구름다리가 50m아래 있다고 하네요.

올 때는 어찌 될 지 모르니까

지금 내려가 보실까요?

#군지구름다리

정말 멋지네요.

과연 #대둔산의 제1경이라고 할 만하네요.

군지구름다리를 감상하고

다시 올라오니

전망대가 있네요.

대둔산에서 제일 멋진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 갑니다.

등산이 어려우신 분은

전망대까지 왔다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쉬었으니 다시 출발~~~

절벽 아래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평탄한 오솔길을 걸어갑니다.

마천대 가는 길이 나뉘어 지네요.

왼쪽 1.41km방향으로 갑니다.

마천대를 향해 가다

#석천암 방향으로 내려가

#낙조대를 먼저 올라가려고 합니다.

한없이 내려갑니다.

올라온 만큼 내려갑니다.

다리 건너

계곡물에 손 한 번 씻고 가세요.

얼마나 시원하던지.

새롭게  출발~~~

낙조대까지는 1.44km네요.

올라가는 돌계단이 정말 잘 되어 있네요.

기암괴석도 볼거리구요.

현위치 표시도 잘 되어 있구요.

이 곳이  553m랍니다.

나무도 다리가 아팠는지

다리 하나를 뻗어 바위에 걸쳐 놓았네요.

628m올라왔네요.

#허둔장군절터라고 합니다.

낙조대로 go go~~~

#낙조산장

780m.

이곳에 낙조산장(대피소)이 있네요.

앞이 탁 트인 낙조산장이

발길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네요.

낙조산장에서 바라 본 마천대입니다.

낙조산장 뒤편에 마애불이 있는데.

지금은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네요.

#대둔산 제8경인 마애불입니다.

낙조산장에서 잠시 쉬고

낙조대. 태고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돌계단이 누군가의 손길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네요.

낙조산장. 낙조대. 태고사. 마천대 분기점이 나오네요.

낙조대는 100m 위로.

#낙조대 859m

와~~~~

이 맛에 산에 오르지요.

정~~~~말 멋지네요.

낙조대에서 내려와 마천대로 갑니다.

마천대 가는 길에

기암괴석이 보여주는 절경은 보너스!!!

마천대까지는 600m남았네요.

멋진 모습은 놓치면 안 되지요.

멋진 전망은 산행을 즐겁게 해주지요.

누가 잘라 놓은 듯

바위가 나뉘어졌네요.

대둔산 산행 중 가장 난코스!!!

마천대 정상은 150m.

금강구름다리. 케이블카는 아래로 500m

마천대를 향해

마지막 힘을 내 봅니다.

철계단, 데크계단 그 위에

드디어 개척탑이 보이네요.

#대둔산 마천대(개척탑) 정상입니다. 879.1m.

누구나 대둔산은 가 봤다고 하는데

개척탑까지 올라 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요.

그 멋진 모습은 동경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산이라서

큰 맘 먹고 올라와야 하는

#대둔산 마천대 개척탑!!!

충남 수락계곡 방향에서 올라올 수도 있고

전라북도 완주에서 케이블카 타고

금강구름다리 건너

삼선계단 타고 올라올 수도 있지요.

어렵게 올라와야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한 번쯤은 가 보세요.

그럼,

평생 잊지 못할 전경을 보시지요.

대둔산 형제바위입니다.

금강구름다리도 보이구요.

케이블카도 보이네요.

금강구름다리를 가깝게 당겨 봅니다.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 올라

한 바퀴 빙 둘러보며

대둔산을 가슴에 품고 

개척탑과 인사하고 내려갑니다.

수락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4.3km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네요.

데크계단으로 천천히 내려가시지요.

가는 길에 볼 만한 소나무도 있구요.

멋진 전망도 있구요.

굽이굽이 산등성이도 보면서

#깔딱고개를 넘어갑니다..

667m까지 내려왔네요.

숨이 깔딱 넘어가려고 할 때쯤이면

군지구름다리가 200m 앞에 있다고 합니다.

올라올 때 보았던

#대둔산 제1경 군지구름다리가 보이네요.

다시 봐도 이쁘고 멋집니다.

구름위를 걷는 듯 흔들흔들하네요.

군지구름다리에서 올라와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멀리 아슬아슬한 난간에 탑이 하나 보이네요.

저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

(길을 찾지 못해서 포기!)

바위 사이 지나 멋진 바위 지나갑니다.

수락폭포 위까지 왔네요.

수락폭포 위에 있는 작은 폭포에서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 가려고 합니다.

하루 고생한 두 발을

신발에서 해방시켜

살포시 담가봅니다.

얼음장처럼 차갑네요.

얼마나 차갑던지

1분을 넘기기 어려울 정도였지요. 

개운하게 씻고

가벼운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이

계곡에서 놀던 사람들은 모두 내려가고

물소리만 남아

제 갈길로 흘러갑니다.

단풍나무만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주차장도 텅! 비어 있네요.

오늘은 대둔산에서

캐시워크 20131걸음 찍었네요.

다시 찾고 싶은 수락계곡

발걸음 꾹! 꾹! 찍고 오니

한껏 부자가 된 듯 뿌듯합니다.

산행 후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씻어 보세요.

그 느낌 아는 사람만 아시겠죠?

지금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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