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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완주 대아수목원 임도~금낭화군락지~3전망대~2전망대~산림생태체험관/대아정/서동생가터,마룡지

by 용띠 짱아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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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제부터 반가운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온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지요.

어렵게 주어지는 현충일 휴일인데

가방에 우비와 우산까지 챙기고

집을 나섭니다.

비가 오니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

언제 찾아가도 좋은

#완주 대아수목원에 가기로 했지요.

가는 길에 비가 점점 잦아드는 듯 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런데, 왠걸~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쏟아져 뛰어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리니

비가 멈춰 우산 준비하고 올라갑니다.

내비에는 #대아수목원 주차장을 치면 됩니다.

주차료는 무료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수목교를 건너갑니다.

대아수목원 입구입니다.

3월~10월  입장시간

   09:00~17:00  관람시간 09:00~18:00

11월~2월   입장시간

   09:00~16:00  관람시간 09:00~ 17:00

여름에는 늦은 오후에 많이 찾는 곳이라

깜빡하면 오후 6시가 금방이거든요.

시간 확인도 잊지 마세요.

 

#푸르미쉼터입니다.

음식물 반입 금지. 김밥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쉼터는 수목원 중앙에 있어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대아수목원표지석입니다.

대아수목원 종합안내도 확인해 보시구요.

오늘은 순환임도로 해서 올라갑니다.

임도가 잘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우산들고 산책해도 좋은 곳이지요.

아래로 유아숲체험원이 보이네요.

이 곳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쉬어가면 좋답니다.

단체로 야유회를 와도 좋구요.

비가 온 후라 숲냄새가 더 짙게 나네요.

언덕 위로 올라오니

덩굴 터널이 나오네요.- 으름덩굴. 인동초덩굴, 능소화덩굴 -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볼 만 할 것 같네요.

구름사이로 1정자가 보이네요.

편백림 터널계단으로 내려옵니다.

걸으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다시 임도로 내려왔어요.

임도에서 금낭화 군락지 가는 길이 뚫려서

언덕을 넘어갈 수가 있어요.

언덕을 내려오니 약초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네요.

드디어 금낭화 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군락지 위로 작은 화장실도 있네요.

금낭화 군락지는

꽃을 감상하기 좋게 사이사이 데크계단으로 되어 있네요.

지금은 꽃이 져서 숲길입니다.

금낭화 데크길을  돌아

제3전망대로 올라갑니다.

군락지에서 능선까지 올라가는 길은

좁고 아슬아슬하네요.

대아 수목원전망대가는 길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100m마다 현 위치번호도 잘 되어 있어

처음 산에 오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갈 수 있어 좋아요.

제3전망대까지는 평탄해서 좋네요.

제3전망대(448m)입니다.

이 곳에서 김밥 먹고 잠시 쉬었다 가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 점심을 공개합니다.

김밥3줄, 참외3개, 계란2개, 떡1개, 커피,

그리고 물(물병은 작은 것으로 여러개)

산에 오면 먹는 재미도 빠질 수 없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산에 오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지요.

이렇게 간단히 싸가지고 오면

아무때나 쉽게 다닐 수 있답니다.

3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2전망대로 가실까요?

제2전망대로 가기 힘들면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네요.

전망 2-12는

제2전망대에서1.2km지점이라는 뜻이예요.

100m마다 현위치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언덕위 평탄한 공터에는 벤치도 있구요.

험란한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제3전망대에서 제2전망대 사이가 가장 하이라이트!

힘들어도 조금만 힘을 내세요.

2전망대까지 200m남았다네요.

2전망대 가는 가장 화려한 철계단입니다.

어려운 구간을 쉽게 올라가는 길이지요.

인증샷도 잊지 마세요.

2전망대 100m전.

드디어 제 2전망대(518m)입니다.

제2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경이 너무 멋지네요.

어머나!

저 멀리 할아버지가 누워계시네요.

운암산

가까이 볼까요?

어쩜!

운암산이라고 하네요.

다음에는 저 콧잔등에 올라가 볼까 합니다.

콧잔등에 서 있을테니까

누가 2전망대에서 사진 좀 찍어 주실래요?

전망대에서 대아저수지쪽입니다.

쉬었으니 이제 내려갑니다.

여기까지는 평탄합니다.

3전망대에서 여기까지 왔네요.

현 위치 확인해 보시고

이제 힘든 구간 시작이네요.

조심조심 내려가 봅시다.

 

임도에서 제2전망대로 올라가면

이 구간 올라가다 지쳐 주저 앉게 되니까

거꾸로

제3전망대에서 제2전망대로 가는 것을 권합니다.

현 위치입니다. 제1전망대까지는 1.2km가야한다네요.

오늘은 1전망대는쉬려고 합니다.

내려가는 길 조심 또 조심!

줄도 잘 잡으시고!

긴장을 하고 내려왔더니

온 몸이 굳어버렸네요.

다 내려왔어요.

여기에서 1전망대와 주차장이 나뉘어집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임도라 걷기가 아주 좋습니다.

기분좋은 편백향이 그윽하게 나네요.

내려오며 힘든 보상을 이 곳에서 몽땅 받는 기분입니다.

순환임도와 만나네요.

정면에 있는 유실수원으로 내려갑니다.

유실수원으로 내려 와 작은 다리를 건너니

산림생태체험관이 있네요.

산하나를 하나로 압축해 놓은 것 같네요.

언덕 사이로 올라가 봅니다.

곤충 동굴도 보이네요.

#산림생태체험관을 나와

숲 사이 데크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대아수목원 장미원에 도착했어요.

비가 그치니

햇빛이 너무 강하게 비치네요.

장미원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열대식물원도 있구요.

열대식물원 앞 #조각공원을 돌아 내려갑니다.

나들이

행복하고 신나는 나들이 모습이네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미끈하네요.

합창

진지하게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이 우스광스러운 건 왜일까요?

오래 된 분재들도 눈길을 끌고,

분재원도 구경하고

수목원 가운데에 있는 숲 문화마루입니다.

 

풍경이 있는 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볼 거리가 없어 아쉽네요.

쭉 뻗은 통로로 내려옵니다.

눈길을 끄는 느티나무가 있네요.

용담댐 수몰지인 정천중학교 교정에 있던 나무라고 하는군요.

한 바퀴 돌아 푸르미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내려가고 한가합니다.

수목원을 빠져나옵니다.

 

대아수목원 종합안내도를 보며

걸어 온 길을 짚어 봅니다.

 

날씨가 좋아

너무 좋은 산행이 되었네요.

비가 와서인지

산에 올라오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숲 속 정자에 누워

새소리 벌레소리 들으며

휴일 잘 보내고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돌아오는 길에

대아저수지를 돌아

#대아정에 잠시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멋진 소나무 터널로 들어갑니다.

숲과 어우러져 더 돋보이는

단아한 대아정 모습입니다.

대아정에 올라서니

#대아저수지가 한 눈에 보이네요.

 

차를 타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가는 길에 #서동생가터가 있네요.

#마룡지입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네요.

연분홍 연꽃이 피면 마룡지가 화려하게 변하겠지요?

그렇게 돌아오니

캐시워크# 만보기가 18021걸음이네요.

오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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