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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전주 기린봉 아중호수코스/ 아중호수 수변로 한 바퀴

by 용띠 짱아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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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에 갔다가

멀리 갈 수는 없어

가까운 #전주 기린봉에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짧은 코스로

#아중호수에서 #기린봉 정상을 올라 갔다 내려올까 합니다.

내비에 "아중호수" 찍고 출발합니다.

호수에 올라서면

기린봉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지금은 공사중인 곳  옆에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소나무 숲길 사이로 정감이 있는 오솔길이 나오네요.

길이 나뉘어지네요.

저는 오른쪽으로 올라갈 거예요.

아중호수에서 올라가는 기린봉은

전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 아닌가 하네요.

숲도 좋고

걷기도 좋고

때로는 올라가는 곳도 있어

운동도 제법되고

숲속에서 잠시 쉬기도 하면서

가는 길목에 운동기구도 있으니 몸도 풀면서

올라가다 보니

이정목이 보이네요.

기린봉 400m남았다고.

아중저수지에서 기린봉 정상까지는 800m,

1km도 안 되는군요.

그러니 쉬엄쉬엄 올라가도 될 것 같네요.

때로는 긴장감도 주면서 

줄을 잡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전망대가 있네요.

망원경도 있으니 한바퀴 둘러보세요.

#기린봉 유래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기린봉은

전주의 동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

동쪽일대에 있는 모든 산들을 휘하에 둔 채

전주를 호위하는 산이요. 

기린봉은 성스러운 산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남노송동, 교동, 남고동, 인후3동(아중리)등에

걸쳐 있어 시민들에게 성스러우며 아름다운 산으로

정평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전주 10경제일경으로

동쪽 기린봉 위로 소담스럽게 떠오르는

아름다운 달을 꼽는다고 합니다.

올라가다 보니

가장 편안한 곳에 벤치가 놓여 있네요.

잠시 앉아 쉬었다 갑니다.

앞을 나무가 가려 호수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긴 했는데

나만의 공간에 앉아 있는 아늑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상 가까이에는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가 있어요.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쉬러 오기도 하나봐요.

드디어 정상이 보이네요.

우백호는 호랑이가 아니라 기린이라고 합니다.

달이 뜨는 저녁에 올라와서

기린봉 위로 떠오르는 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고 싶어지네요.

얼마나 아름다우면 전주 10경중 제1경으로 꼽겠어요.

기린봉 정상입니다.

271m,

정상에는 정말 기이한 바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찌 이런 곳에 이런 모양의 바위가 있는지.

볼수록 신비합니다.

정상에 서서

어디를 보아도 한 눈에 시원하게 보입니다.

기린봉 정상에 서서

바람에 실려 온 소식을 살갗으로 느끼며

기다려봅니다.

헹여, 내 소식은 없는지.

 

신비한 기린봉 정상에 머물다 내려갑니다.

관망대를 지나고

조심스럽게 오던길로 내려갑니다.

 

주말이라 호수주변에는 공연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아중호수를 한 바퀴 삥 걸어볼까 합니다.

호수를 따라 수변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한 바퀴만 돌아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호수의 반은 물위를 걸어요.

너무 뜨거운 한낮은 피하고

해가 조금 기운 후에 오면 좋겠지요?

저수지를 걸으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위를 걷가가 참 좋네요.

이 곳은 또 색다른 길입니다.

나무 아래를 지나갑니다.

생태공원을 조성중이네요.

호수 반대편에 왔습니다.

전망대도 있네요.

정자도 있고,

정자 앞에는 이쁜 꽃밭도 있네요.

바쁜 일상에서는 앞만 보게 되는데

때론, 여유를 가지고

옆도 보고,

고개를 들어 위도 보세요.

늦은 오후의 햇살이 저수지로 쏟아지네요.

계단을 타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한참을 올라서니 

이제 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갑니다.

저수지쪽으로 가서 잠깐 보고

다시 나옵니다.

주차장 앞 길로 갑니다.

이 곳이 #전주시 양묘장 입구 맞은편이예요.

걷다보니 

어린이 공원이 있네요.

어린이 공원이다 보니 화장실도 아주 이쁘게 꾸며져 있고

재미있는 터널도 있고

탈것도 있고,

탈것은 인기가 좋아 줄을 서야 하네요.

재미있는 놀이터를 지나갑니다.

이제 마지막 구간으로

뚝빵길입니다.

뚝방길에서 바라 본 저수지입니다.

아중호수 수변 산책로입니다.

아중호수에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언제 문을 여는지는 안내가 되어 있지 않네요.

문은 닫혀 있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수변로 주변에서 읽을 수 있다 봐요.

"담소"라는 조형물입니다.

호수 한 가운데 앉아

물멍을 해봅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

꽉 채워 보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중호수 전주도서관은

2022년 10월 개관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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