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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전북 완주 고덕산 최단거리 찍고 ~ 보광재까지

by 용띠 짱아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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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날씨가 좋으면

무엇을 하시나요?

어디를 가야만 할 것 같아

안절부절.

그래서

간단히 가방 챙겨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어디로?

전북 완주에 #고덕산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기로 했지요.

먼저 내비에 "#고덕산장"을 찍고 출발~~~

가서보니 최단거리였어요.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데

정상을 찍고 싶다면 추천^^

산 높이가 603.2m

가까운 산으로는 꽤 높은 편이죠?

그러다보니 경사도 꽤 심한편이예요.

그렇다고 너무 겁 먹지는 마세요.

그럼.

출발해 볼까요?

잠깐! 물은 챙기셨겠지요?

고덕산장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몇 발 걸으시면

찰랑찰랑 넘실대는 물길을 지나

고덕산장이 있고

산장을 막 벗어나면

우측에 입구가 있어요.

안내판이 없어

지나치기 쉬우니

천천히 걸으면서

앞만보지 말고 우측을 보세요.

초입부터 경사가 장난 아니죠.

15분정도는 계속 오르막!

한발 한발

천천히.

서두르지 마시고

조절하셔요.

오르고 나면 평지가 기다리고 있어요.

삼거리에 이런 이정목이 나오면

좌측으로 가세요.(★주의★)

계속 직진하시면

다시 돌아와야해요.

고덕산 표지판이 떨어졌는지 없더라구요.

조금 걷다보니 제대로 된 이정목이 나오더군요.

상하보마을에서 올라오고

고덕산은0.9km

숲이 좋네요.

그늘져서 걷기도 좋고

많이 오르락 조금 내리락

그렇게 많이 올라갑니다.

내려 올때는 많이 내려오겠죠?

철탑을 지나고

또 오르막이네요.

그런데

오르막이지만

걸을만 해요.

갈림길이 나오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만나니까

편해보이는 쪽으로 골라서 가세요.

정상이 가까왔나봐요.

데크 계단이 보이네요.

어후!

대단한데요?

정상에 데크가 있으면

오히려 편하고 좋지요.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기 직전.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높은 정상에

헬기장이 있어

넓은 광장이네요.

짠,

정상입니다!

인증하시고

고덕산 해발 603.2m

볼만한 곳으로 #보광재가 있다고 하네요.

보광재까지 찍고 가야겠어요.

전주 고덕산 정상

 

멀 ~~리

한바퀴 돌아보시고.

날씨가 좋아

시야가 확 트였네요.

올라오는 길이 여러 곳인가봐요.

고덕산장쪽!

화원마을쪽!

하늘이 그림이네요.

왜목대쪽!

자차로 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멀리 모악산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자,

이제 물 한모금 마시고 내려갑니다.

내려갈때는

조심 또 조심

마음의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보광재쪽으로 갑니다.

1,8km

오솔길을 걷는 듯 하네요.

#학산쪽으로 갑니다.

고덕산은 이정표가 일관성이 없네요.

초행길인 사람은

이쪽이 맞나?

갸우뚱 하게 됩니다.

숲 속으로 깊이

빠져 들어가네요.

평탄한 길을 산책하듯이 걷는 길입니다.

여기에서

보광재 쪽으로 가야하는데

위길로 가느냐

아래쪽 길로 가느냐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

위로 오르막길로 올라 가세요.

올라서면 또 평평한 오솔길입니다.

고덕산에는 아름드리 굴참나무가 많아서

푸근하네요.

엄마를 꼭 켜안은 것 같네요.

옆에는 아빠가 서 계시고.

이 나무도 찾아 보세요.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보광재 0.8km

#보광정이예요.

그 옛날

지친 이들의 쉼터.

바람이 통하는 곳에 있어

시원하네요.

잠시 쉬었다 가야겠지요?

여기에서 내려가는 길이 여러 곳이네요.

잠시 쉬고

오던길(고덕산쪽으로)로 다시돌아 가야겠지요?

#경복사지 가는 길(마실길)이라고 하는데

통행이 없는지

사람 발길 흔적이 없네요.

경복사지라고 하니

터만 있는 듯 하고.

 

완주 보광재 보광정

두 나무 사이

운치를 더해 주는 보광정.

아담하니 이쁘네요.

보광정 현판

돌아 오는 길

나무 사이사이 보이는 고덕산

오르막 오르느라 힘들었으니

잠시 쉬고

흉터가 많은 나무네요.

숲 사이로 보이는

우뚝 솟은 고덕산.

5시간의 긴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계곡물 소리가 시원하게

반겨 주네요.

그냥 갈 수 없어

잠시 신발을 벗고

발을 담궈 봅니다.

시원하네요.

아니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오래 담글 수가 없네요.

계곡물 덕분에 발의 피로가

싹~~~!!!

개운한 발걸음으로 돌아왔네요.

오솔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산행을 원하신다면

완주 고덕산을 가 보세요.

굴참나무 숲길을 걸어 보세요.

시간의 흐름을 잊게 될거예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덕산장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고덕산1길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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