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자유공원

해마다 5월이면 떠오르는 광주!!!

#망월동 공동묘지.

#전남도청.

군화발에 짓밟히는 광경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던 5월의 그날.

빚진 자의 마음으로 조용히 고개를 숙이게 되는 

5월입니다.

올해도 5월은 어김없이 오는군요.

잊지 않기 위해

광주 5.18자유공원을 찾아가려합니다.

 

#5.18자유공원은

5.18광주항쟁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5.18 당시 군사재판 현장이던 상무대 법정과

영창을 원래의 위치에서 100m정도 떨어진

5.18 자유공원으로 옮겨와 원형을 복원,

재현해 놓았으며,

자유공원은 다양한 자료를 보관하는 자유관과

영창 및 각종 기념비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내비에 #5.18자유공원주차장을 찍고 출발합니다.

5.18자유공원은

#김대중컨벤션센터주차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5.18 자유공원 로고가 눈에 번쩍 뜨이네요.

 

다시 찾은 5.18자유공원에는

이팝나무가 눈부시게 피었네요.

 

넓은 광장을 지나갑니다.

자유관 앞을 지나갑니다.

상무대를 들어가기 전에

해설사 선생님께 해설을 부탁드렸습니다.

이 표지석은

전남 담양에 주둔한 공수11여단에 설치 되었던

표지석으로써 1980년 광주민중항쟁 기간중

5월21일 전남도청앞 집단학살의 부대로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탄생시켰던

공로를인정받아 전두환 부대 방문을 기념으로

이 표지석을 세웠었다.

그 후 광주항쟁 시민군들이 이 돌을 철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이 곳에 묻어 놓고

학살자 전두환을 응징하고

경멸하는 의미로 짓밟고 다닐수 있도록

이 곳에 깔아 놨으므로 이 곳을 밟고 지나는 자마다

학살자 전두환을 기억하고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도록 하자.  -시민군일동

 

밟고 지나갑니다.

 

좌측이 옛 상무대 모습이고

우측이 현 상무지구 모습입니다.

그 날로 돌아가 보실까요?

80년 5월. 붙잡혀 온 시민들이 끌려온 현장을

재현한 조형물이 보이네요.

ㅡ

설명조차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보시지요.

#헌병대 사무실은 전시 1-10번방입니다.

5.18 광주항쟁 당시의 자료와 사진들을 보관한

전시실입니다.

여기는 #공포의 방입니다.

심장이 약해 들어가 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보았습니다.

조사 및 고문현장입니다.

고문 도구와 방법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네요.

#무너진 스물 세살의 꿈은

#진실의 방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시 취조실로 사용한 #헌병대 식당.

주전자, 담배, 수동식 전화기, 개미 등으로

고문을 했다고 합니다.

 

6개의 감방으로 이루어진 #영창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군사재판을 받았던 #법정입니다.

공판현장은

변호사도 없이 군사재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연극 공연은

단체, 기관별로 예약을 하시면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5.18자유공원에 가신다면

꼭 해설사분의 당시의 이야기와 함께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