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달빛소리수목원

#KBS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방영되면서

전국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달빛소리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한 번 가면

눈에 아른거려

다시 찾게 되는 수목원이지요.

지금은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 대신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하지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언제 가도 새롭기만 하답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맞아해 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같이 가실까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달빛소리수목원 입구입니다.

수목원은 주택 옆 길로 올라갑니다.

올라서니 갈림길이 나오네요.

좌측으로 올라 가

우측으로 내려옵니다.

수목원에서 가장 유명한 #황순원의 소나기나무입니다.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가운데는 텅 비어 있는

조금은 안쓰러운 고목입니다.

몇명은 족히 들어가 비를 피할 정도로 커다란 나무입니다.

500년이 넘는 마을 수호신 당산나무라고 하네요.

첫사랑 나무라고도 불렸다고합니다.

나무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신비롭습니다.

하늘이 보입니다.

그런데도 나무는 싹을 틔우고

건재합니다.

생명력이 대답합니다.

수목원 중앙에 있는 주 건물입니다.

가을이면 향기세례를 맞을 수 있는 #금목서길입니다.

지금은 꽃이 없어 향기가 아쉬웠습니다.

터널을 이루고 있는 #중얼거리는 동백길입니다.

금목서, 은목서길을 지나 높은 곳에 올라서니

중앙에 카페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 1인 1음료를 주문합니다.

 

음료 하나씩 주문을 하고

바로 옆에 카페에 들어가서 

편안히 앉아 마실수도 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

수목원 이곳 저곳을 걸으며

여유있게

즐겨보려고 합니다.

카페 달빛소리 메뉴도 확인하셔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진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진하게 해 주세요" 하면

인심도 넉넉하니 좋답니다.

 

동백나무 터널이예요.

계단을 한 단 한 단 내려가니

엄청 환영을 받는 느낌입니다.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수도 시원하게 뿜어 내는군요.

수종도 다양합니다.

카페 건물입니다.

광장 주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제각각 제 모습을 뽑내고 있네요.

이렇게 오래된 화살나무 보셨나요?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난쟁이 들꽃도 살포시 얼굴을 내미네요.

도란도란 산책길로 향합니다.

아랫쪽에는 #비밀의 화원 야외예식장이네요.

야외 예식장 모습입니다.

환희 신부대기실도 보이네요.

인디언 풍의 쉼터입니다.

#메타쉐콰이어 길도 있구요.

더 멀리 걷다보니

어릴적 동심을 자극하는

트리하우스가 보이네요.

호기심에 올라가 봅니다.

낙서인가 그림인가

재미있습니다.

 

죽은 나무에 얼기설기 지은 것 같은데

죽었던 나무가 살아나고 있네요.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신기합니다.

 트리하우스 옆에는

가을이면 핑크뮬리가 물결을 이루어

사진찍느라 분주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쪽에는 추억의 목화밭도 있지요.

 

방향을 돌려 봅니다.

야외 예식장으로 들어 섭니다.

아기자기 아늑하니 좋네요.

피로연 장소도 있구요.

결혼식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하트모양의 입구입니다.

노란 개나리가 유난히 화사하네요.

여기 저기 갈림길이 많으니

발길 닿는 대로 천천히 걸어보세요.

자목련, 동백꽃, 개나리가 한꺼번에 피었네요.

동백터널도 올라가 봅니다.

요기 조기 다채롭습니다.

걷다보니 분수대에 도착했네요.

오래된 소나무 사이에 자리잡은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군요.

날씨가 추울 때면

잠시 들어가 쉬었다 가련만

오늘 같은 봄날은 

야외가 더 제격이죠.

이 곳은 머지않아 철쭉이 행렬을 이루고 있겠지요?

벚꽃길입니다.

계절마다 꽃과 나무가 새롭게 맞이해 주는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쉴 수 있는

고향같은 달빛소리 수목원!

숲속을 거닐다 보니

숲과 하나가 되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네요.

수목원에 와서 좋은 시간보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