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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서산 개심사/전망대

by 용띠 짱아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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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을 나와 개심사로 향합니다.

개심사는 청벚꽃, 왕벚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올해는 개화시기가 늦어져

벚꽃은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꽃이 없으면 어때요.

간다는 것이 중요하죠.

유기방 가옥에 가서 수선화를 보려면

개심사까지 들러서 보고

수선화를 보면 분주한 시간을 조금 피할 것 같은데. . .

 

개심사에 도착했습니다.

 

일주문을 보니

생각보다 큰 사찰이네요.

서산개심사

벚꽃이 피었을 때 모습이네요.

사진으로 보고 갑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는 한~참을 들어가야 합니다.

돌계단을 수행하듯 올라가야 합니다.

쉽지 않은 수행길(?)이군요.

구부러진 소나무 기둥이 이색적인 범종각입니다.

상왕산 개심사네요.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아래 석탑도 보이네요.

커다란 솥이 자리잡고 있는 부엌입니다.

산신각을 지나

전망대를 올라갔다 오려고 합니다.

초입의 돌계단이 장난이 아닙니다.

700m라고 해서 조금은 우습게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그냥 700m가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힘든 전망대가는 길이랍니다.

올라가는 길에 산신각이 보이네요.

이 곳은 내려오면서 잠시 들러 볼까 합니다.

이 상왕산에는 진달래가 참 많네요.

여리여리 꽃분홍색이 곱네요.

얼마나 더 가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 쯤

정자가 있는 넓은 터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전망대는 300m 더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서부터는 능선이라 평탄한 길입니다.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삼거리를 만났네요.

전망대는 100m 위로 올라갑니다.

언덕으로 올라서서 걷다보니

전망대가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전망대에 올라 스치는 봄 바람을 스치며

아무 생각없이 쉬어봅니다.

뭔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도

이젠 떨쳐보려 합니다.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삶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제 쉬었으니 내려갑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상가들도 많아요.

칡즙을 파는 곳이 있어

물 대신 한 잔 마시고

이제 오늘의 주 목적지인 유기방 가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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