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쉬면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니
10분 거리에 석탄박물관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모르는 길이니
내비에
#석탄박물관 찍고 출발~~~
하늘이 너무 이쁜 날에
석탄박물관에 도착!
매표소에서 #입장료 성인 2000원씩 내고
커다란 석탄 더미 속으로 들어갑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니
왠지 숙연해 지는 듯 하네요.
땅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가는 듯 하구요.
땅 속 깊은 곳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괴탄이라고 하네요.
광부의 하루 - 인력 채탄 모형입니다.
영보탄광 모형입니다.
저 좁은 공간에서 고생했던 분들의 노고가
몸으로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연탄 만드는 모습입니다.
고생 후 이제야 잠시 쉬면서
도시락을 드시는 모습이네요.
광차 모형이구요.
갱도를 체험해 볼 수 있네요.
허리 조카 펼 수 없는 좁고, 낮은 곳을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 .
광물을 깨뜨리는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잠시 여유를 부려 봅니다.
광차 밀기 체험도 있으니
한 번 힘껏 밀어 보세요.
수직갱을 내려가는 케이지를 재현해
실제로 지하 400m갱도로 내려가는
느낌이 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니
400m지하 갱도로 데려다 주네요.
그 곳에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지하 모습을 따라 다니다 보니
기획전시실이 나오네요.
일하다 다치시고
아프신 분을 구호하는 모습.
냉풍터널을 통과합니다.
#뒷사람이 길을 묻다
어디쯤 왔을까
따라오던 뒷사람이 길을 묻는다.
이 곳에서의 이 시는
왜그리도 처절한지요.
터널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400m 지상으로 올라오니
야외로 데려다 주네요.
야외에는
탄광에서 사용했던
거대한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볼 수 있답니다.
건설의 역군이라고 하지요.
지금은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지만.
피눈물을 흘리며
고생했던 시절이
오늘의 편안함을 남겨준 것 아닐까요.
꼬마 연탄만들기 체험장을 지나 내려오니
석탄산업희생자위령탑이 있네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숨도 멈추고
마음을 모아봅니다.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나옵니다.
의미가 있는 박물관이네요.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감사합니다.
이제 #성주개화예술공원으로 go go~~~~
'여행.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 성주산 전망대 (0) | 2022.09.01 |
---|---|
보령 성주 개화예술공원 (2) | 2022.08.31 |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2) | 2022.08.29 |
완주 운암산, 산천마을~저승바위~정상~대아수목원코스 (6) | 2022.08.08 |
대아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완주 운암산 (1) | 2022.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