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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보령 석탄박물관

by 용띠 짱아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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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쉬면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니

10분 거리에 석탄박물관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모르는 길이니

내비에

#석탄박물관 찍고 출발~~~

하늘이 너무 이쁜 날에 

석탄박물관에 도착!

매표소에서 #입장료 성인 2000원씩 내고

커다란 석탄 더미 속으로 들어갑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니

왠지 숙연해 지는 듯 하네요.

땅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가는 듯 하구요.

땅 속 깊은 곳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괴탄이라고 하네요.

광부의 하루 - 인력 채탄 모형입니다.

영보탄광 모형입니다.

저 좁은 공간에서 고생했던 분들의 노고가

몸으로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연탄 만드는 모습입니다.

고생 후 이제야 잠시 쉬면서

도시락을 드시는 모습이네요.

광차 모형이구요.

갱도를 체험해 볼 수 있네요.

허리 조카 펼 수 없는 좁고, 낮은 곳을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 . 

광물을 깨뜨리는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잠시 여유를 부려 봅니다.

광차 밀기 체험도 있으니

한 번 힘껏 밀어 보세요.

수직갱을 내려가는 케이지를 재현해

실제로 지하 400m갱도로 내려가는

느낌이 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니

400m지하 갱도로 데려다 주네요.

그 곳에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지하 모습을 따라 다니다 보니

기획전시실이 나오네요.

일하다 다치시고

아프신 분을 구호하는 모습.

냉풍터널을 통과합니다.

#뒷사람이 길을 묻다

어디쯤 왔을까

따라오던 뒷사람이 길을 묻는다.

 

이 곳에서의 이 시는

왜그리도 처절한지요.

터널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400m 지상으로 올라오니

야외로 데려다 주네요.

야외에는

탄광에서 사용했던

거대한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볼 수 있답니다.

건설의 역군이라고 하지요.

지금은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지만.

피눈물을 흘리며

고생했던 시절이 

오늘의 편안함을 남겨준 것 아닐까요.

꼬마 연탄만들기 체험장을 지나 내려오니

석탄산업희생자위령탑이 있네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숨도 멈추고

마음을 모아봅니다.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나옵니다.

의미가 있는 박물관이네요.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감사합니다.

이제 #성주개화예술공원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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