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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닭이 알을 품은 안수산(계봉산),안수사

by 용띠 짱아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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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은 전북 완주에 있는 안수산으로!

옛 이름은 계봉산이라고 하네요.

안수사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출발해 보실까요?

 

안수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안수사로 들어서지요.

돌계단이 제법 경사가 있지요?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예전에는 우측으로도 갔었는데

지금은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가 봐요.

오르는 길에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올라갈 수 가 있었네요.

계속 오르막이예요.

준비 운동을 잘 하고 출발해야 할 것 같아요.

다리가 아프시면 잠시 쉬어 가시고

바위산이라 정말 멋지네요.-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아요.

올라가는 내내 신바람이 나네요.

지루하지 않고

때론 디딤판을 짚고 오르고

자유로운 바위를 돌아

작은 계단도 오르고

저절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지요.

생을 다한 나무가 내어 준

버섯무지

계속 오르다 보니

안수사가 보이네요.

 

 

대웅전이 보이고

 

대웅전 앞 넓직한 뜰에

우뚝 서 있는 느티나무

그 사이에 서서 내려다 보이는 고산 정경

완주 안수산, 안수사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안수사 대웅전을 지나

안수산 정상으로!

 

이 높은 곳에 이렇게 넓은 평지가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헬기장

 

헬기장 맞은편에

안수다헌이네요.

예전에는 음악도 듣고

자유롭게 차도 마실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잠겨 있네요.

다헌 옆으로 올라갑니다.

안수사 뒤편에 있는 돌산이

달걀 모양이라고 하네요.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서

한 눈을 팔면 안돼요.

등산을 제대로 하는군요.

산에 오르는 맛이 납니다.

아우 멋져!!!

갑자기 날씨가 흐리더니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그래도 go go~~~

정상까지는 200m

저기만 오르면

정상가는 길은 능선이라 걷기가 편합니다.

저기가 바로 정상이예요. 

닭의 벼슬부분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우뚝 솟아 있네요.

어릴적 키재기 할 때 살짝 뒤꿈치를 들던 것처럼.

우리 시골말로 떰바선다고 했는데.

다른 동네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네요.

돌아서 올라갑니다.

안수산 정상 해발556m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끝내주네요.

그 사이 오던 비도 멈추고.

 

.

서래봉까지도 갈 수 있다는데

오늘은 다시 내려갑니다.

바위 사이에서 내려오는 물이

방울방울 얼음이 되네요.

 

고산자연휴양림쪽으로 능선을 타고 달걀봉으로 올라섭니다.

고사목이 죽어서도 멋지네요.

자연석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듯하네요.

원래는 하나였던 바위가 둘로 나뉘어져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만들었네요.

문 통과!!!

 

겨울에도 이끼는 파릇파릇.

엄청난 경사에

디딤판을 만들어 놓았네요.

아슬아슬 내려가면 자연휴양림 가는 방향

바로 안수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길이 끊어진줄 알고 다시 올라왔네요.

그 옛날에 왔을 때는 이길이 없었거든요.

다시 올라와

달걀봉에서 멀리 바라보니

커다란 저수지가 보이네요.

저긴 어디지?

 

올라왔던 아슬아슬 바위를 내려옵니다.

엄청난 경사에 손에 땀이 나네요.

커다란 달걀봉을 두고 왔더니

이 곳에는 메추리알(?)이 있네요.

내려와서 본 달걀봉

느티나무는 다시 봐도 신비감을 주네요.

화장실쪽으로 등산로가 되어 있네요.

절벽으로 내려오면 이곳으로 오게 되겠지요?

아쉬움에 다시 내려가 봅니다.

잘 만들어진 나무 계단이네요.

다시 올라가 봅니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안수산 갈림길

여기에서 보니

바위 절벽 오르는 디딤판이 보이네요.

확인하고 내려갑니다.

다음에는 이쪽으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와야겠어요.

한 바퀴 삥 돌아서~~~

감나무에 매달려 있는 홍시가

참 넉넉하고 여유로와서 좋네요.

홍시감 하나 따 먹고 내려 옵니다.

이제 계속 아래로 아래로~~~

짦은 거리지만

제대로 산행하는 맛을 느끼게 하는 안수산

시야가 탁 트여

볼거리가 많은 안수산

중턱에 안수사가 있어

쉼을 주는 산

바위로 되어 있어

등반하는 맛도 선사하는 산

아늑함도

새찬바람도 모두 즐길수 있는 안수산에

발도장 찍고 왔네요.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어 감사하지요.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좋은 곳이 있으면 댓글도 부탁드려요^^

안수사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산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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