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산을 떠올린다면
단연 모악산이 첫번째가 아닐까요?
어느 곳이든
우뚝 솟은 송신탑이
바다의 등대와 같이 위치를 확인 시켜 주는
어머니산이지요.
모악산은 1971년 12월에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내비에 #모악산 주차장이나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대원사 ~ #수왕사 ~ #모악산 정상코스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어머니 산이라고는 하나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니
마음을 다잡고 올라가 보실까요?
넓은 주차장이 주말이면 가득 채워질 정도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우람하게 자리잡고 있는 모악산 표지석입니다.
고은 시인은
모악산은 산이 아니라 어머니라고 하시네요.
진입로로 들어섭니다.
첫번째 성황당다리를 건넙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기분 좋게 하네요.
두번째 선녀다리를 건너~~
모악산 정상까지는 2.5km네요.
건너야 할 다리는 참 많네요.
수박재 다리를 건넙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산에 오르니
산의 노래를 듣는 듯 합니다.
봄 산행은 정말 좋지요.
푸르름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은
신바람이 나서 끌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사랑바위다리를 건넙니다.
사랑바위입니다.
선녀폭포와 사랑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네요.
오늘 가야할 등산코스 확인하시고.
가장 짧은 코스로 가다보니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발걸음으로 다져진 길이
넓은 터를 이루고 있네요.
시앙골다리(물레방아골) 너머에 대원사가 보이네요.
대원사 전경입니다.
대원사 용각부도는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이 되어 있네요.
대웅전 뒤 언덕으로 200m정도 올라가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보지 못하고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대웅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상이 보입니다.
석가탄신일을 준비하느라 바쁘셔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다리가 보이네요.
탑과 삼선각이 보이네요.
사자 4마리가 탑을 받히고 있네요.
대원사를 나와 수왕사를 향해 올라갑니다.
돌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계속 되는 돌계단이라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수왕사 가는 길목에 쉼터가 있네요.
무릎을 부여 잡고 오르고 또 오릅니다.
드디어 수왕사입구가 보이네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 .
수왕사 약수는 상단에 위치한 열 조각의 바윗돌 중
하단 부위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믐이 드나
그 양이 변치 않고 한 줄기로 졸졸졸 흐르는
시원한 물이 있으니 바로 물의 왕이라 불리는
수왕사 약수라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전국에서 좋은 물 대회가 있었는데
수왕사의 약수가 가장 무거운 물로서
한 량이 더 나아가 1등을 했다고 하네요.
그 이름난 약수도 한 모금하고 가셔요.
#수왕사는 소박한 도량입니다.
진묵조사전입니다.
진묵대사를 기리는 보기 드문 전각이네요.
많이 훼손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수왕사를 나와 쉼터에 왔습니다.
쉼터 옆길로 올라 가실까요?
모악산 정상 800m 남았네요.
흥얼 흥얼 노래가 나오는 숲길을 걸어 갑니다.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시간입니다.
친구가 있으니
산행이 더 즐겁지요.
두 갈래가 나오네요.
편한 길을 따라 가세요.
다시 만나니까요.
돌계단이 힘이 들어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오솔길을 오르다 보니 데크 계단이 보이네요.
거의 다 와 가는가 봅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별난 바위 가족이 모여 있네요.
드디어 나무 사이로 송신탑이 보이는군요.
와우^^
반가운 그림입니다.
모악산 해발 793.5m
모악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구이 저수지입니다.
전망대에서 이렇게 올려다 볼 수 있답니다.
송신탑 아래 전망대입니다.
망원렌즈로 가까이 보세요.
아주 선명하게 가까운듯 보입니다.
모악산 정상은 400m를 더 가야한다고 하네요.
모악산 정상은
송신탑이 자리잡고 있어서
#등산로 개방시간 안에 가야 들어갈 수 있어요.
09:00 ~ 16:00라고 합니다.
멀리서도 보이던 송신탑입니다.
전주시내가 한 눈에 보이네요.
잘 쉬었으니
이제 내려갑니다.
쉼터는 바람의 쉼터가 되었네요.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돌계단도 많고
경사도 높아 힘은 들지만
그래도 안 가보신분이라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모악산!!!
한 번 오르면
뿌듯하고 대견스러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재미있는 모악산과 경각산의 사랑이야기가 있네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모악산에 남겨두고
내려오니
오늘은
#만보기 #캐시워크 15,208걸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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