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에서 나와 청풍문화재단지로 향합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지, 황석리, 수산면 지곡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는데
충청북도청에서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보원해 단지를 조성했다고 하네요.
내비게이션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찍고 출발합니다.
#충풍문화재단지
전화 : 043-647-7003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04-7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시원하게 청풍대교를 건너갑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팔영루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 후에 입장을 합니다.
유물전시관은 아래로 내려가네요.
수몰역사관으로 들어갑니다.
수몰전시관에서 나와
위로 올라갑니다.
넓은 정원에 청풍명월 기념석도 세워져 있고
다양한 기념비가 모여있네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호랑이와 싸우고 있는
한 청년이 보이고요.
힘이 장사였던 김중명이라는 사람이라네요.
황금 두꺼비 바위입니다.
돌이 황금빛을 띠고 있네요.
입에는 누군가의 소원인 동전을 머금고 있고요.
한벽루의 모습입니다.
수몰 전 한벽루의 모습이고요.
청풍 금병헌은 집회 및 집무를 처리하던 관아의 중심 건물이다고 하네요.
망월성산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807m라고 하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길도 잘 되어 있고요.
높이 올라가면 더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심장을 품은 소나무라고 하는데
굽어도 어찌 저리 굽었는지.
강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관수정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네요.
올라가서 잠시 청풍호를 내려다보며 여유를 누려봅니다.
돌 사이에서 태어나
생명을 이어 온 노간주나무를 지나갑니다.
높은 성곽이 보이네요.
희망소나무라고 하네요,
청풍호와 청풍교가 한눈에 보이네요.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꽃이 피는 봄이 오면 호수와 어우러져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벚나무도 S라인이 되었네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철쭉계단 위에 망월루가 보이네요.
여기가 정상입니다.
망월루에서 내려다 본모습입니다.
망월루에 오르니 청풍호와 문화재단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망월루에서 내려와 반대편으로 내려옵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를 한 바퀴 돌아 나오니
한 폭의 커다란 동양화를 감상한 듯합니다.
정감 있고
아련하고
따뜻하고
멋진
많은 것들을 말없이 품고 있는 동양화!
보는 이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청풍문화재단지.
오늘도 발자국 꾹! 꾹!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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