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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익산미륵산 한증막코스

by 용띠 짱아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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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11월을 보내고

12월 첫 주

오랜만에 미륵산으로 떠나봅니다.

좋은 곳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것 아시지요?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멀리 생각하게 되는데

내 고향을 사랑한다면

가까운 곳을 자주 찾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내비에는

#미륵산별장가든입구 주차장을 찍으면 되네요.

그럼, 

출발해 보실까요?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구요.

화장실도 물론 있지요.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요.

미륵산 탐방 안내도도 확인해 보세요.

미륵산 등산코스는 10가지 코스가 있다고 하니

하나 둘 코스 탐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마을길로 들어가는 듯 조금 걸어가야 해요.

걷다보면 오른쪽에 저수지가 보여요.

#기양지라고 했던 것 같네요.

기양지를 지나니 한증막이 있구요.

한증막 앞으로 지나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왼쪽길입니다.

한증막을 지나면 멋진 전원주택 같은

정원이 잘 가꾸어진 카페가 나오구요.

기웃거리면서 지나갑니다.

오른쪽에는 졸졸졸 계곡물이 흐르네요.

물 소리 들으며 걸어갑니다.

초겨울의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그 동안 애쓴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 주는 듯

넉넉함을 선물해 주네요..

파릇파릇한 봄도 좋고

초록으로 가득 찬 여름도 좋고

화려한 가을도 좋지만

초겨울의 낙엽이 쌓인 숲길은 더욱 좋다.

 

왠지 따뜻해져서 좋고

여유로워 좋고

넉넉해서 좋다.

이제는 치열하지 않아서 더 좋고

그냥 그대로 좋다.

올라오다 보니 삼거리가 나오네요.

등산로로 올라가야겠지요.

데크길로 되어 있어 

숲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가는 것 같네요.

미륵산으로 빠져들어가 보시게요.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조금은 벅찬

즐거운(?) 길이기도 하지요?

힘이 들면 조금 천천히 걸어보세요.

걷다보면

몸이 후끈해지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땀도 베어나오기도 하구요.

벅차게 힘든 구간을 올라오니

#119구조.구급함도 마련되어 있네요.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이제 다 왔어요.

조금만 힘을 내 보세요.

저 앞에 성이 보이네요.

#치성이라고 하네요.

치성은 성곽의 모양이

밖으로 볼록 나와 있는 성을 말한다고 해요.

치성을 지나가면

바로 정상이랍니다.

그 동안의 힘겨움을 보상 받는 시간이지요.

정상 주변에는 여기저기 쉴 수 있는 벤치가 놓여져 있어요.

하늘이 정말 아름답네요.

요즘은 날씨도 봄날 같구요.

산에 가기 정말 좋은 날씨지요.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저수지를 볼 수 있어요.

#서동공원 안에 있는 #금마저수지지요.

혹시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저수지를 모르셨다면

다음에는 꼭!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하늘과 구름과 나무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미륵산 정상입니다.

해발 430.2m

정상은 빙 둘러 데크로 되어 있구요.

동서남북 어디를 보아도 시야가 확 트여 시원하지요.

정상 벤치에 앉아 

가지고 온 간식을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땀을 식혔으니

이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갈 때는

천천히~

조심조심!

올라올 때는 사진을 찍느라 그냥 올라왔는데

내려갈  때는 스틱을 사용합니다.

다리가 4개가 되다 보니

훨씬 편안합니다.

 

내려오다 보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도 나옵니다.

엉덩이도 살랑살랑 흔들어봅니다.

다리도 흔들흔들

뭉친 근육도 풀어줍니다.

뿌듯합니다.

 

역시 산이 좋아!!!

 

#산이 좋아 꽃이 좋아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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