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에 #꽃무릇이 피었다고 하네요.
붉게 불든 꽃무릇은
고고한 듯
무심한 듯
화려한 데
기품이 있고
눈부시게 황홀한
그리움인냥
가슴 깊이 사무치는
붉게 타 들어가는 아련함죠.
그리움에 끌려
선운산으로 출발합니다.
내비에 #고창 선운산을 찍고!
꽃무릇만 보고 싶다면
#입장료는 안 내도 돼요.
주말 꽃무릇이 피었다고
꽃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주차하기도 쉽지는 않네요.
다행히 빠지는 자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고
발걸음 가볍게
꽃구경 시작합니다.
이 곳에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지요.
특이한 색깔의 꽃무릇이 있네요.
아주 귀한 색이라고 합니다.
노란색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찾지 못했답니다.
가시거든 한 번 찾아 보시고
어디에 있는지 댓글로 남겨 주세요.
자 이제부터 꽃구경 시작해 볼까요?
정말 천지가 꽃이라고나 할까?
입구쪽은 사람들이 많아
조금 피해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제 막 피어난 꽃무릇이 얼마나 황홀한지. . .
데크 다리를 건너갑니다.
날씨가 더워 그늘을 찾아 다니게 되네요.
계곡을 따라 꽃무릇 안내를 받으며
내려옵니다.
계곡 건너에도 꽃무릇!
이제 피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는 이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 가니
송악은 천연기념물 367호라고 하네요.
#송악은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이고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주변 물체에 달라붙어 올라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송악으로 알려져 있고,
송악으로는 유일하게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고창 삼인리 #송악은
높이가 15m, 줄기의 둘레가 80cm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에
커다란 분경원을 지나갑니다.
아래는 공사중이네요.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 와서
붉게 물든 그리움
가슴에 안고
앞을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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