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연일 계속되어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도 답답하여
가까운 산을 찾아 가기로 했지요.
금마하면 떠오르는 산은
#미륵산과 #용화산인데요.
오늘은 용화산을 가려고 해요.
용화산은 서동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걱정이 없지요.
내비에는 #금마서동공원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서동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발 갈아신고
시원한 물과 모자 토시, 부채까지 챙겨들고
마한관 옆길로 등산로가 있어요.
작은 통로로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올라가는 길이
그늘이 없어 여름에는 조금 힘이 들었는데
나무들이 잘 자라줘서
터널을 이루네요.
이 곳만 지나면
나무 그늘이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이 곳에 오르니 서동공원 안에 있는
금마저수지가 보이네요.
등산로가 완만하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일 없겠지요.
중간 중간
멀리 보이는 풍경도 정겹구요.
정겨운 모습 바라보며
쉬어가기도 하고
험난한 바위도 보이지 않고
심하게 오르락 내리락도 하지 않고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그렇게 오르다 보니
편백숲에 다다르네요.
비를 한껏 머금은 편백나무는
진한 향기를 품어내어
상쾌함을 주네요.
편백나무 아래에서
코를 킁킁대며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오르고 오르니
헬기장에 도착했네요.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헬기장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용화산 정상이 있으니
정상까지 찍어야겠지요.
오른쪽으로 올라
반대쪽으로 내려오시면
훨씬 좋을듯 하네요.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덤이 보이네요.
용화산 342m 정상입니다.
용화산은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이웃집 언니같은 산이네요.
내려갈 때는 올라올 때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헬기장 통과~~
편백숲 지나~~~
무인 판매대가 있네요.
쉬어가리
이름이 발길을 잡네요.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건강즙종류도 있구요.
주변분들이 농사지은 채소도 있네요.
무인수납함에 정해진 금액을 넣으시면 되구요.
현금이 없으면
계좌이체도 가능하다네요.
마한박물관쪽으로 내려왔어요.
아이들 어릴 때는 자주 올라왔던
어린이 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 놀이터에 왔어요.
찾는 아이들이 없는지
모래위로 풀이 나 있네요.
아무도 없어서
흔들리는 징검다리를 건너봅니다.
작아도 무서운 건 어쩔수 없어요.
조심조심 ㅋㅋ
형형색색의 솟대가 참 이쁘네요.
한껏 물이 오른 초록 잔디밭과 나무들
서동공원 중앙에 있는 무왕루예요.
무왕루 주변에는 물이 흐르고 있고요.
분수는
주말에만 나오는지 물만 가득하네요.
비가 온 후라
금마저수지에는 물이 한 가득이네요.
금마저수지에 놓여진 데크다리예요.
조금 시원해지면
같이 걸어보실까요?
서동의 일대기를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멀리서 바라보니
아이들이 푸른 풀밭을 뛰어 노는 것 같네요.
커다란 한옥 정자에 앉아 시원한 팥빙수 하나
얼얼하게 먹고 쉬었다 갑니다.
여름산행의 묘미가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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