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5 청학동 배달성전 삼성궁

하동 여행을 계획했던 주목적이 삼성궁을 가기 위해서였지요.

드디어 삼성궁으로~

#삼성궁은 신선도 수행도량이라고 하는데

수련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제를 지내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돌탑과 솟대 등이 많아 우리 전통의 옛 모습을 재현한 듯하여

정감이 가고

지리산 자락의 산새와 어우러진

독특한 모습과 청학동과 삼성궁이라는 이름이

제법 잘 어울리는 하동의 관광지가 아닐까 하네요.

내비게이션에 #배달성전삼성궁을 찍고 출발~~~

 

배달성전삼성궁

주소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561-1

전화 055-884-1279

주차료 무료

입장료  어   른 8,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처음 삼성궁에 왔을  때는 이 청학이 참 인상적이었지요.

예전에는 그야말로 청학이었는데

이제는 홍학(?)이 되었있네요.

들어서는 입구부터 신비롭습니다.

신비로움에 이끌려 걷다 보면

돌에 머리를 찧을 수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눈이 많이 와서인지 계곡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많았어요.

다양한 돌탑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신비로운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네요.

지금부터는 밖에 세상 모두 잊고

새로운 세계 삼성궁의 일원이 되어 보시면 좋겠지요?

멋진 모습에 사진을 찍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네요.

사진을 보다 보면 언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물과 어우러진 학 모양 건물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물 위에 비치는 그림자도 멋지고.

돌에 새겨진 글자모양도 신비롭게 보이고

돌로 쌓은 요새(?)는 바람을 막아 주고

선국 삼성궁으로 들어갑니다.

나뭇가지에 맺힌 물방울이 봄을 불러오는 것 같네요.

산에 꽃이 피고

나뭇가지에 무성한 잎이 초록으로 물들면

더 풍성한 그림으로 가득 채워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배달민족 성전 삼성궁은요?

~~~~~~~~~~~

한 번 읽어 보세요.

삼성궁의 주무대(?)입니다.

얼음이 녹지 않아 더 신비롭네요.

장승들이 나란히 나란히~

걸어가며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곳은 매점인가 본 데 겨울이라서인지 문이 닫혀 있네요.

아쉽네요.

저곳에 앉아 차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텐데.

돌탑에 이끌려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이제 현실로 돌아갈 시간

삼성궁에서 빠져나옵니다.

청학 아니 홍학도 안녕~~

홍익문도 안녕~~

돌아오는 길

진안휴게소에서 본

언제봐도 신비로운 두 마이봉!!

진안휴계소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하동 여행은 끝이네요.

아쉬움은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