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산행217 아기자기 아홉개의 이야기가 있는 진안 구봉산 장마가 시작된다는 토요일 아침 어제 저녁 소나기가 와서일까 바람이 선들선들 마음을 부추긴다.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 . 몸이 근질근질 뭔가 스멀스멀 기어 오르는 듯하다. 그래! 오늘은 진안 구봉산으로!!! 진안 일기 예보를 보니 오후 5시에 비 예보가 있다. 그래? 얼른 김밥을 싸고 배낭에 혹시 몰라 우비에 작은 우산까지 챙겨 집을 나선다. 내비게이션에 구봉산 주차장을 치고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라 고만하지 않고 등산로 입구를 알려 주는 문구가 반갑다.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되고. 구봉산 정상까지는 2.8km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가 보다. 구봉산 1봉에서 8봉까지 지나 마지막 9봉인 천왕봉을 찍고 내려오는 코스다. 그럼, 올라가 보실까요? 준비 운동하시고, 헛 돌! 헛 둘! 준비 됐으면 출발!!! 등산.. 2021. 9. 24.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