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산행217 비 오는 날 바라본 완주 위봉폭포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차분한 주말입니다. 봄날은 짧아서 눈깜짝 하면 지나가 버리지요. 봄꽃 구경가기로 했는데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비가 와도 갈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심끝에 떠오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폭포!!! 바로 완주 위봉폭포입니다. 평소에는 가는 물줄기가 길게 내려오는 위봉폭포! 수량이 많아지면 어떤 모습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위봉폭포 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언제 가든 참~~~~ 좋지요. 가는 길이 낯선이들은 내비에 위봉폭포를 찍으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넓은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위봉폭포 가는 길은 대아저수지를 끼고 한 바퀴 돌며 산과 저수지의 멋진 모습과 더불어 드라이브를 하게 되는데 비가 오니 높은 산에서 내려오는 .. 2022. 3. 27. 전주 위봉산성에서 태조암~되실봉~서래봉까지 봄날입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너무 좋은, 그렇지만 누리지 못하면 놓치기 쉬운 좋은 날. 위봉산성을 따라 태조암~되실봉(608m)~서래봉(703m)까지 김밥을 싸서 출발을 합니다. 주차는 위봉산성 서문지에 합니다. 위봉산성 서문지 입구입니다. 서문지를 지나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안내도 태조암까지는 중간중간 포장도로가 있어 한발 한발 준비 운동을 한다 생각하고 서둘지 않습니다. 걷다보니 태조암 입구입니다. 등산로가 아니니 들어 오지 말라고 금줄(?)이 쳐져있네요. 옆으로 살짝 비켜 들어 갔습니다. 고즈넉 합니다. 한참을 지나니 아담한 태조암이 보입니다. 우람한 할아버지 나무가 태조암 입구를 지키고 있네요. 아이쿠! 할아버지 나무가 아니라 할머니 나무인가 봅니다. 아늑하고 모든 햇살을 가-득 모아.. 2022. 3. 23. 호텔 무등 파크/광주 지산 유원지 광주에 볼 일을 마치고 가볍게 갈 만 한 곳이 없을까 찾던 중 지산 유원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곳에서 모노레일을 타면 좋겠다는 생각에 먼저 무등산 전망대를 찍고 출발했지요. 그런데 전망대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특별히 없어 차를 세울 수가 없었어요. 뒤에서는 자동차가 계속 밀려 오는데... 그래서 그냥 통과 했지요. 산을 넘으니 작은 쉼터가 있어서 잠깐 차 한잔 마시고 다시 산을 넘어 왔습니다. 지산 유원지를 가서 모노레일을 타려구요. 지산 유원지 모노레일을 타려면 호텔 무등파크를 가야한다고 합니다. 일단 공영 주차장 찍고 주차를 한 다음 모노레일을 타 보려고 갔습니다. 호텔 무등 파크 앞으로 갔지요. 리프트, 모노레일이란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밖에 있는 요금표와 운행시간 확인하고 .. 2022. 3. 14.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전남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 일이 있어 답사겸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 규모가 엄청나네요. 어디가 어딘지. . . 촌티를 팍팍 내며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다녔지요. (부끄부끄) 어딘가에 기웃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거든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나도 모르는 곳에 가면 촌티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내비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찍고 출발~~~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형 조형물이 보이네요. 그냥 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떠오르는군요. 4층에 오르니 컨벤션홀이 있네요, 참 우람합니다. 난, 사람이 작아서인지 이렇게 큰 건물을 보면 위압감이 들더군요. 1층으로 내려왔어요. 5월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구요. 요긴 마을기업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외출을 해서 안 계시네요. 김대중 홀입니다. 김.. 2022. 3. 13. (익산 가볼만한 곳)여산 가람 이병기 생가/ 가람문학관 난초하면 생각나는 분 시조하면 생각나는 분 국어학자시죠. 아~~! 여산초등학교에서 보았던 '별'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바로 가람 이병기 선생님이랍니다. 이병기 선생님의 생가에 가 보려고 합니다. 익산에서도 여산의 시골마을 조용한 곳에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병기선생 생가로 출발~~~ 내비에 이병기생가를 찍고 갑니다. 넓은 주차장이 보이네요. 가람 문학관도 보이구요.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어서들 오시게!" 커다란 철판에 "창"이란 시조를 새겨 놓았네요. 앞마당에 있는 작은 연못에 하늘과 나무가 거꾸로 서 있네요.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병기선생 생가모습입니다. 선생님의 후손이 바로 옆에 살고 계셔서 보존이 잘 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렇게 오래된 탱자나무 보셨어요? 나이가.. 2022. 3. 12. 여산 숲정이성지/ 여산성당/여산동헌, 백지사터/여산초등학교 논산 동굴 법당을 다녀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여산 숲정이 성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오고 가며 이름만 보았는데 오늘은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지요. 찾아가 보니 이 곳은 가슴 아픈 곳이었습니다. 병인박해 때 천주교도들이 처형된 곳이었습니다. 그저 천주교 성지이겠구나! 짐작만 하고 갔는데... 1855년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 거부 정책과 천주교 말살 정책으로 시작된 박해로 일찍 천주교가 전해진 여산 숲정이와 여산 동헌 앞 백지사터에서 24명이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에 여산 성지(여산성당), 백지사 터, 여산동헌과 척화비등이 있어 우리나라 근대사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네요. 숲정이 성지 ~ 여산성당 ~ 백지사터 ~ 여산동헌,척화비 순으로 보러 가 볼까 합니다. 그럼 내비게이션에 여산 숲정이 성지를 .. 2022. 3. 10. (논산 가볼만한 곳)논산 반야사 동굴 법당 오늘은 대통령 선거하는 날 투표는 하셨지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바람도 안 불고 햇빛은 따뜻하고 완전 봄 날 같네요. 무작정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지요. 그래서 주섬주섬 챙기고 집을 나섭니다. 논산에 동굴 법당이 있다고 하네요. 궁금증을 안고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진입로가 좁다고 하는데 일단 집을 나섭니다. 내비게이션에 논산 반야사 동굴법당을 찍고 출발~~~ 동굴법당은 석회석을 채취하던 광산이었다고 하네요. 광산을 폐쇄하고 오래 방치한 곳을 재 정비해서 법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네 안길을 지나 맨 끝 산중턱에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높은 성벽같은 것이 보입니다. 축대를 쌓은 듯. 궁금증은 내려오면서 풀렸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네요. 높은 바위 언덕위에.. 2022. 3. 9. 익산 미륵산 심곡사/ 무인카페 구달나 미륵산 송전탑 코스로 정상 찍고 내려 와 송전탑 반대편에 있는 심곡사로 가보려고 합니다. 미륵산 심곡사는 시대: 고대/남북국 성격: 사찰 건립시기, 연도 : 신라말기 소재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장암마을 심곡사에는 대웅전, 명부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등이 있고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좌상과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내비에 익산 미륵산 심곡사 찍고 출발~~~ 장암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심곡사 가는 길을 확실히 알려주네요. 마을 정면에서 미륵산 송전탑이 보이네요. 산을 빙 돌아 왔어요. 마을 안 길로 깊숙이 들어 와 주차장에 도착하니 부조탑이 보이네요. 정정렬 명창 득음 기념 떡목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사찰이 보이기 앞서 떡목 공연장이 보이네요. 이런 곳에 이렇게 큰 공연장.. 2022. 3. 7. 익산 푸른솔 공원, 캐시워크 만보기 인증 오늘은 만보 걷기 운동하러 푸른솔공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푸른솔공원은 원래 어린이 동산이었는데 이 번에 이름이 새로 생긴것 같네요. 푸른솔공원은 진입로가 사방에 있어요. 오늘은 북쪽 진입로로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캐노피가 설치되어 동굴로 들어가 듯 합니다. 새로 설치한 간판입니다. 공원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있던 돌 간판입니다. 족구장도 있는데 코로나시국이라 닫혀 있네요. 요즘은 조금 나아져 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면 허가 신청을 하면 열어 준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봄이 되면 철쭉이 피고 동산 아래로 부송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곳이 동쪽 진입로 입니다. 소나무 숲길로 오솔길을 걷듯 걷는 것도 참 좋네요. 이 곳은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길이 반들반들 합니다. 언덕 오르막 길입니다. 허벅지 운동.. 2022. 3. 3. 익산 미륵산 송전탑 코스 미륵산 코스중 송전탑 코스를 오르려고 합니다. 송전탑까지는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좀 편히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떻지 모르겠네요. 송전탑 코스로 가려면 내비에 미륵산 송전탑을 찍으니 검색이 안되니 대파니 힐림팜을 찍고 가셔야 합니다. 대파니 힐링팜을 지나 직진하셔요. 일차로 이니 천천히 가셔요. 마주 오는 차가 있으면 서로 비켜서 지나가야 하니까요? 이런 시멘트 길을 10여분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 송전탑이 보이네요. 송전탑 앞에 주차공간이 있네요. 주차하시고 전망을 감상하세요. 이 곳이 야경이 아름답다워서 늦은시간에도 많이 오른다고 하네요. 산행은 혼자보다 둘이 안전하겠지요? 어쨋든 산행은 조심해서 하라고 하네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 세개를 넘어야 정상입니다. 이 곳에서는 정상은 보이지.. 2022. 3. 2. (논산 가볼만한 곳)옥녀봉/옥녀봉 마을/ 논산 근대문화 골목 강경 황산근린공원 전망대에서 논산 옥녀봉으로 go go~~~ 옥녀봉은 논산 8경 중 하나로 송재정과 봉수대에서 금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고 하네요. 평야와 강이 어우러지고 산이 배경이 되어 한폭의 수채화가 된답니다. 옥녀봉은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를 즐기며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기대를 안고 출발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구 조선식산은행 지점장 관사가 있다고 하네요.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라 들어가서 볼 수는 없다고 하네요.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에 나오는 그 소금집이 이라고 하네요. 소금을 안 읽어봐서(부끄) 이제라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소금의 내용이 있네요. 호기심을 갖게 되는군요. 언덕 위에 높이 솟아 있는 .. 2022. 2. 27. 부송공원에서 캐시워크 만보걷기 등산을 매일 할 수 없어 오늘은 가까운 공원에서 만보 걷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운동하기 좋은 공원이 많아 너무 좋아요. 좋은 줄은 아는데 안하게 되게 되고 못하게 되는 것이 문제겠지요. 조금만 느긋해지면 때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벌떡 일어나 집을 나서봅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돌수 있도록 우레탄 포장도로가 있어 걷기게 딱입니다. 넓게 크게 돌아봅니다. 약간의 오르막이 있어 허벅지 운동도 되고 좋네요. 길도 다양하고 숲 속으로 걸어다니니 지루하지 않아 좋네요. 공원의 제일 높은 언덕길입니다. 넓은 평상이 있어 쉴 수 있구요. 지금은 추워서 아무도 없네요. 운동하는 사람들이 잠시 앉아서 숨을 고를 뿐. 이제 내려갑니다. 농구대도 보이구요. 족구장도 보이는데 코로나로 잠시 폐쇄한다고.. 2022. 2. 2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