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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여행. 산행

정읍구절초테마공원에서 구절초향기 흠뻑 적시고, 꽃반지의 추억 출렁다리 건너. 죽림폭포공원 망상봉에 오른 후. 전설의 쌍화차거리에서 쌍화차 한 잔!!!

by 용띠 짱아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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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뭐니 뭐니 해도 단풍?

바람에 살랑대는 은빛 억새?

살갗을 스치는 가을 바람?

뒷동산만 가도 좋은 게 가을 아니겠어요?

거기에 하나 더.

정읍구절초 테마공원!

봉우리 하나를 빙 둘러 물결이 흐르는 테마공원 위에

구절초 만발한 가을은

멀리서도 향기에 취해 빨려 들어가는 듯

육지 속의 섬으로 들어서게 되지요.

테마공원에 꽃반지 출렁다리가 새로 놓였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지요.

오늘은 구절초테마공원 한 바퀴 돌아 출렁다리 건넌 후

- 정읍에 죽림폭포공원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전설의 쌍화차 거리에 들러서 쌍화차 한 잔 하려고 해요.

테마공원은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니까

편한 신발, 물과 간식 준비하시고

양산은 필수랍니다.

정읍 구절초테마공원

                          꽃반지 모양의 구절초 출렁다리가 참 예쁘네요.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는 이곳의 명소.

                           구절초 동산

                           어디서

                           어떻게 찍듯 작품이 되는 곳

                           구절초 테마공원 출발해 보실까요?

  구절초 테마공원 주차장에 도착!

꽃바람 순정문 통과하시면

구절초테마공원

코로나19로 축제는 최소 되었지만.

볼거리가 많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오른쪽으로 오르면 광장이 나오는데

왼쪽 폭포를 먼저 보고 가기로 했어요.

물결 정원

이름도 참 예쁘네요.

언덕마다 꽃들이 방긋방긋

쏟아지는 폭포가 압권이네요.

한 참을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지요.

폭포 옆 오르막길로 올라갑니다.

구절초 동산

빙~~~ 둘러보아도 구절초

포토존도 있으니 이쁘게 한 컷!

마스크가 안타깝네요.

진한 구절초 향기를 마음껏 맡을 수가 없어요.

구절초만 있는 건 아니에요.

 

언덕을 내려오려니 저 멀리 출렁다리가 있네요.

구절초 테마 공원 전경이에요.

구절초는 약초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혈액 순환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있으니

구경하시고 구매도 해 보 보세요.

축제가 개최되었다면 먹거리도 있었을 텐데...

으름도 있네요.

으름을 아세요?

수변산책로를 따라가니

꽃반지 모양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네요.

겁이 많아 약간 무섭긴 하지만 참을 만했어요.

제가 괜찮다고 하면 누구나 괜찮다는 것일 거예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지 않나요?

다리를 건너 봉우리를 올라서니

정자가 보이네요.

 

가는 길 이쁜 꽃들.

혜당정입니다.

꽃을 좋아해서 꽃바람 여인인 김순희여사의 호를 따서 지었다고.

14살에 일본으로 건너가 억척스럽게 살다

70살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와

우연히 구절초테마공원을 찾은 그녀는

솔 숲 구절초 풍경에 빠져

발전기금을 정읍시에 기탁하고,

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숙 건립기금도 기탁!

그렇게 구절초테마공원이 가을이면 떠오르는 여행코스가 되었네요.

혜당정에 앉아

꽃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징검다리 건너 한 바퀴를 돌 수 있는데

너무 햇빛이 뜨거워

오던 길로 다시 내려옵니다.

마침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한 컷!

수변 산책로는 테크로 되어 있고

숲길이라 걷기에 좋네요.

한 바퀴 돌아 광장에 오니

꽃바람 아가 상이네요.

14살에 일본으로 갔던 순희 여사의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가 봐요.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물결따라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꽃명이 아스타라고 하네요.

바늘꽃은 꽃말이 섹시한 여인

키가 크고 가냘프고 이뻐서 붙은 이름(?)

맞은편에 보이는 도통바위.

저기는 어디로 올라가는 걸까

전설 따라 가 보고 싶은데...

꽃구경 마음껏 해 보세요.

사이사이 코스를 잘 잡으셔야 빠진 곳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오르락내리락

가까이 때론 멀리

이쁜 꽃벤치에서 다리도 잠시 쉬면서

걷기 좋게 잘 되어 있어요.

향기부스

철이 지나도 구절초 향를 맡을 수 있는 곳이라네요.

언덕위에 정자가 보이네요.

구절초 하늘공원

하늘과 산, 풍경과 바람, 꽃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

폭포 위에서 바라본 풍경

예전에는 색깔 벼로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던 논이었는데

수생공원으로 변신했네요.

귀여운 장승을 지나

폭포로 다시 내려 옵니다.

햇빛에 비추인 폭포는 은빛이 되었네요.

수생공원을 돌아

구절초 향기 온 몸에 담아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읍 죽림폭포 공원으로 가기 위해

언제 찾아도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여행

음악이 있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구절초테마공원

꽃이 있고

폭포가 있고

출렁다리가 있고

산이 있고

천이 흐르는 구절초 테마 공원에

이 가을이 가기 전

꼭! 한 번 가보세요~~~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주차장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96-1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꽃반지 출렁다리#전북가볼만한곳#전북가을여행#옥정호#정읍가볼반한곳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에서 40분을 달려

정읍천변에 있는 죽림폭포공원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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