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깨강정 만드는 법

앉아 있으려니 입이 심심하네요.

뭐 먹을 게 없을까 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깨강정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금방 뚝딱! 해서

먹을 수 있는 깨강정!

시작해 볼까요?

 

준비물은?

깨, 식용유 약간, 올리고당, 설탕,

비닐팩. 쟁반,밀대, 견과류등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하시면 돼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면

집에서 아무것도 못한답니다.

 

냉동실에 있는 참깨를 볶아 주었어요.

볶음 깨가 있으면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저는 볶음깨가 없어 볶아 주었어요

깨를 볶으면서

판이 없어 쟁반을 이용해서 하려고

쟁반 위에 비닐백을 좀 길게 깔아 두고.

견과류는 절구에 빻아 주었어요.

적당히 빻아 주세요. 씹히는 맛이 좋아요.

이제 부터는 신속하게 하셔야 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올리고당과 설탕을 같은 분량으로 넣고,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저으면서 녹여주세요.

다 녹았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깨를 넣고 잘 뭍게 섞어 주시고,

견과류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수분끼가 없다 싶으면 불을 끄고,

준비해 둔 비닐팩 위에 놓고 얇게 펴 주세요.

위에도 비닐팩으로 덮어서

밀대로 모양 잡으면서 밀어 주세요.

굳어 버리면 안 밀리니까 신속하게!

조금 굳으면 썰어 주세요.

너무 굳으면 딱딱해져서 썰기가 어려워요.

너무 안 굳으면 모양이 안 나오고.

한 번 썰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조금 있다 다시 잘라 보세요.

반복하다 보면 느낌이 올 거예요.

저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굳기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잘라서 모양이 조금 흩트러졌네요.

그렇지만 

달지도 않고 고소하고

얼마나 맛이 있던지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내가 해서 내가 먹는 깨강정!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에

미소가 스르르 번진답니다.

건강한 간식

한 번 해서 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