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폭포에서 내려와
월명암으로 가려고 합니다.
내비에는 #월명암을 찍으면 되네요.
직소폭포에서 내려와
내변산에서 바로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
오늘은
#남여치주차장에서 올라가려고 해요.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이용하기 좋네요.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월명암 탐방로로 다리를 건너갑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탐방로를 진입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르막 오솔길이네요.
그렇게 계속 오르막입니다.
400m 올라오는데 15정도 걸렸네요.
시간은 별로 안 걸렸는데
1시간정도 온 기분입니다.
185m올라왔다네요.
오로지 앞만 보고 올라갑니다.
수행하러 올라가는 것 같네요.
그렇게 오르다 보니
반가운 내변산쉼터에 도착했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그늘 의자에서 쉬었다 갑니다.
여기까지가 30분정도 소요됩니다.
302m올라왔네요.
남여치에서 1.4km왔구요
월명암은 0.5km더 가면 된다네요.
또 가 봐야겠지요?
여기서부터는 내려가네요.
월명암이 가까이 있나 봅니다.
계곡이 있는지
물소리가 들리네요.
물소리조차 반갑기만 합니다.
드디어 월명암이 보입니다.
월명암 화장실이구요.
화장실 옆이
#내변산 직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이라고 하네요..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부끄러운 듯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스님이 부지런하신지
경내가 정갈합니다.
대웅전 앞 모과나무가
반듯하게 서 있네요.
스님이 주시는 구기자 차도
구수하게 한 잔 얻어 마시고
햇빛이 대웅전 추녀를 넘어가네요.
관음전이 보이네요.
올라올 때는 작은 암자인 줄 알고 왔는데
직접 와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대웅전 앞에서 바라 보는 전망이
참 좋네요.
개암사 울금바위도 보이고
내변산에 있는 인장바위도 보이고
산새도 그만이네요.
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종각모습이구요.
여긴 삼신각이고 하는데
다른데에 비해 참 크네요.
경내 구경을 잠시 하고
서둘러 #낙조대로 올라갑니다.
낙조대 올라가는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스님한테 여쭈어 보았지요.
대웅전 계단으로 올라가
뒷길로 오르니 관음전,
삼신각을 지나 뒷산으로 올라 가네요.
낙조대에 올라 먼 바다를 바라봅니다.
바다 위에 햇빛이 비쳐
바다가 붉게 물들어 있어서 처음에는 바다 인줄도 몰랐지요.
점점 태양이 아래로 내려옵니다.
작은 섬들도 보이네요.
지는 해를 아쉽게 바라보며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굽이굽이 연결되어 있는
산등성이들을 바라 보면서 내려갑니다.
올라올 때는 앞만 보고 올라가느라
보지 못했는데
내려 갈 때는 새로운 길을 가는 듯 하네요.
처음 출발했던 남여치 주차장에 도착을 했네요.
비가 와서 계곡에는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땀이 흐르기 전에 날려주어서
숲속에서의 바람나들이 잘 다녀왔네요.
반겨주는
#산이 좋아 꽃이 좋아
그래서 나는 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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